2014 늦가을의 제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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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늦가을의 제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내가 몹시도 사랑하는 제주, 올해는 두번 다녀왔다. 한여름 오랜 동무들과의 바캉스 그리고 지난 주말의 힐링 캠프. 모름지기 훌륭한 블로거라면 시간 순대로 여름 여행을 갈무리하고 이번 건을 소개하야 마땅하지만 난 두서없는 불량 블로거이므로 이번 것부터 정리해 보겠음. 게다가 이번 주말 여행은 참말로 성산읍에서만 머물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므로 사진과 함께 친절한 설명(언제는 있었던 것처럼..)도 없으요. 그냥 쭉쭉 감정에 따라 흐르듯이 정리.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매일 아침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고 짜증 반 허무 반 사무실에 갇혀 '오 나는 머리 쓰는 일을 해' 라는 알량한 자만심으로 일을 '쳐' 하다가(내가 좋아하는 표현) 주말만을 기다리며 퇴근하는 삶이나, 성산 앞바다를 바라보며 놀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