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 배우들 기존 이미지 재탕에 의존, 새로움 없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25일 |
※ 본 포스팅은 ‘암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친일파 강인국(이경영 분)의 딸 옥윤(전지현 분)은 출생의 비밀을 안은 채 만주에서 독립군 병사가 됩니다. 김구(김홍파 분)의 심복 석진(이정재 분)에 기용된 옥윤은 강인국 암살 임무를 맡게 됩니다. 실제 정체는 일본군의 밀정인 석진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을 고용해 옥윤과 동료들을 제거하려 합니다. 외형적으로만 복잡한 갈등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1933년 일제 강점기 서울을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장성 암살에 나선 독립운동가와 그들을 저지하려는 일당의 대결을 묘사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암살에 나선 미군 특수 부대와 그들을 저지하려는 나치의 대결을 묘사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
"마스터" 캐릭터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2월 18일 |
이 영화도 이제 슬슬 나올 때가 되어갑니다. 포스터 문구가 좀 오글거리기는 하네요.
더 테러 라이브 - 한국식 온정주의 스릴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0일 |
※ 본 포스팅은 ‘더 테러 라이브’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내에 이혼 당하고 TV 마감뉴스에서 라디오 시사프로로 밀려난 방송국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는 생방송 도중 걸려온 테러 예고 전화를 무시합니다. 하지만 통화 직후 마포대교가 폭파되자 특종을 잡았다는 예감에 보도국장 차대은(이경영 분)에게 요구해 TV 속보를 진행하게 됩니다. 김병우 감독이 각본까지 맡은 ‘더 테러 라이브’는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는 테러범과 특종을 잡아 시청률을 높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언론, 그리고 테러범이 사과를 요구하는 정부의 줄다리기를 묘사하는 스릴러입니다. 윤영화는 야심만만하지만 약점이 있는 주인공입니다. 동료 기자인 아내 이지수(김소진 분)의 특종을 가로채 이혼 당했으며 뇌물을 수수한 인물입니다
[올빼미] 사필귀정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1월 24일 |
사실 인조와 소현세자 스토리는 역사가 스포일러고 류준열과 유해진도 주연으로 같이 붙었을 때, 그리 기대되진 않았던 조합이라 손이 안갔는데 우연찮게 봐서 그런지 꽤 괜찮네요. 조금만 더~ 하는 지점은 있지만 이정도면 담백하면서 봉사를 활용한 팩션을 잘 짜넣었다고 봅니다. 비수기의 흔한 작품 중 하나일줄 알았는데 완성도가 있어 좋았고 추천할만합니다. 3.5/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과 청의 문제는 사실 명을 사대하는 쪽이 너무 빈약하게 그려지는게 매번 아쉬웠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구도 상 소현세자를 선한 쪽으로 밀어야하니 이해는 가지만 남한산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재조지은의 이유라도 열거해줘야... 아니면 인조의 세력을 위해서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