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력 온존’으로 2015년 마무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31일 |
![LG, ‘전력 온존’으로 2015년 마무리](https://img.zoomtrend.com/2015/12/31/b0008277_56843f989d808.jpg)
FA 시장이 사실상 마감되었습니다. 오재원이 원 소속 팀 두산과 4년 총액 38억에 계약을 맺고 잔류했습니다. 유일한 미계약자 고영민이 남아 있지만 그가 이적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때 LG가 오재원에 관심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영입은 없었습니다. LG는 전력 보강도, 전력 유출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2015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7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는 1990년대에 출생한 유망주 3명을 영입했습니다. 당장 한두 해보다는 미래를 바라본 선택이었습니다. 반면 LG 선수 5명이 타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진영, 나성용, 김선규의 40인 보호 선수 명단 제외를 통해 스토브리그에 임하는 LG 구단의 자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진영의 이적은 외
[관전평] 5월 21일 LG:한화 - ‘김윤식 6이닝 무실점 3승’ LG, 4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5월 21일 |
LG가 4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1일 잠실 한화전에서 선발 김윤식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습니다. 김윤식 6이닝 무실점 3승 김윤식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1회초부터 4회초까지 3개의 병살타를 유도한 것이 승인입니다. 1회초 1사 후 오선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채은성에게 5-4-3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습니다. LG가 0-1으로 앞선 2회초에도 1사 후 최재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박정현에게 5-4-3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LG의 1-0 살얼음 리드가 이어지던 4회초는 김윤식의 최대 위기였습니다. 선두 타자 정은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채은성에게도 볼넷을
김성근이라는 감독에 대한 잡상
By 티라노의 샐러드 | 2015년 8월 24일 |
*욕설이 있어유. 칰키워였던 필자에게 공손한 글은 사친가봐유. 쓰다가 욱하네유... 1. 필자는 김성근을 매우 싫어했다. 02년때 막 아빠 손 잡고 야구보러 가던 시절 맨날 투수바꾸느라 필자의 아빠(골수 빙그레빠)가 맨날 투덜거리셨다. (집이 야구장이랑 완전 반대에 있는데 경기시간 늘리면 차타고 댕기기 힘들잖아!) 그걸 보고 나도 따라 투덜거리시다보니 그때부터 김성근을 싫어했다. 특히 뭐 그렇게 야구를 드럽게 하던지(아빠曰). 드러운것=해로운것 김성근의 야구=드럽다 김성근=해롭다. 10살의 나는 이런 삼단논리로 김성근에 대한 반감을 무럭무럭 키우고 있었다 2. 더 싫어하게 된건 역시 07년부터. 그렇다 최강 SK왕조 시절 한화는 같은 비행생물인데도 비룡만 만나면 통닭이 되었다. 그나마 08년엔 상
1위 오른 LG, ‘불펜 들쭉날쭉’ 해결해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1일 |
![1위 오른 LG, ‘불펜 들쭉날쭉’ 해결해야](https://img.zoomtrend.com/2013/08/21/b0008277_5213ea254ecb1.jpg)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릅니다. 어제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전에서 LG는 승리하며 삼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아직 각 팀은 30경기 남짓 남겨놓고 있습니다. 순위표의 첫머리를 LG가 차지한 것이 시즌 종료 시까지 유지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LG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최근 불펜 투수들이 매 경기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8월 18일 군산 KIA전에서는 LG가 4:2로 쫓긴 6회말 1사 1, 3루에서 김선규가 등판했습니다. 동점 주자를 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범호를 병살 처리해 실점 없이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7회말에도 1안타를 허용했지만 역시 홍재호를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김선규는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8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