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케로로. 이번에도 퍼렁별 정복 실패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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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케로로. 이번에도 퍼렁별 정복 실패했구나..
쩝.. 불쌍한 녀석.. 맨날 실패해.. 이제 그냥 포기하지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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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뒷좌석 - 프로거
어린 시절에는 아침마다 자동차 뒷좌석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한동안은 기사 아저씨가 유치원까지 태워다 주셨다. 좋은 분이셨지만 무뚝뚝해서 지루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부터 TV 유치원 하나 둘 셋에 출연하게 되었다. 덕분에 매일 KBS 방송국까지 다니게 되었는데, 이 즈음부터 어머니가 운전을 시작하셨다. 기사 아저씨가 아닌 어머니가 운전하는 차에 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가끔은 차 안에서 잡담도 하고 노래도 불렀지만, 항상 받아 주실 수는 없었고 갈수록 나 역시 시들해졌다. 간간히 오락실에 들렀다. 첫인상이 무서웠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했지만 곧 익숙해졌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게임은 ‘개구리’라는 제목.......

20주년 타이틀에 대하여
원래는 4월 1일 20주년 당일에 내놓으려했지만, 오늘이 제 생일이고 어차피 그때 공개하는거나 지금 공개하는거나 똑같아서 한달 앞당겼습니다. 20주년 타이틀 로고는 로고 만드는 캔바라는 무료로 로고를 만들어주는 사이트(https://www.canva.com/ko_kr/create/logos/)에서 만들고 편집했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 배경 상단 스킨으로 풍선과 함께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배경을 넣었습니다. 이는 제가 20년동안 블로그 활동하면서 만난 많은 인연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의미입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타이틀을 장식한 캐릭터는 20년전 제 닉네임의 모티브가 되었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최애 타마마 이등병의 기뻐.......

경칩(驚蟄)에 서서
〈경칩(驚蟄)에 서서〉 엊그제 내린 봄비가 마른 땅속까지 스며들어 잠든 씨앗의 등을 두드린다 밤과 낮이 번갈아 영상의 따스한 숨결을 나누니 얼었던 마음자리도 슬며시 풀리는구나 긴 겨울을 견딘 개구리 흙을 밀치고 솟구치듯 나 또한 묵은 생각 털어내고 한 번 더 뛰어오르고 싶다 팔망(八望)이란 세월의 계급장이 계절의 결을 더 또렷이 느끼게 하니 스쳐 가던 바람 하나도 이제는 인연처럼 귀하다 경칩이라 자연만 깨어나는 것이 아니구나 마음을 다잡아 평화의 눈길을 더 오래 머물게 하고 품지 못했던 사람들까지 따뜻이 안아 보리라 오늘, 나는 다시 배우는 중이다 인간으로서 한 계단 더 오르기 위하여. ㅡ영종섬지기ㅡ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