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2017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7일 |
한 명은 어색한 사이의 부모를 이제는 떠나 보내고 싶어 콜럼버스를 찾았고, 또 다른 한 명은 돈독한 사이의 부모를 떠나 보낼 수 없어 콜럼버스에 남았다. 그렇게 우연히 만난 두 사람. 각기 다른 성별, 각기 다른 인종, 각기 다른 세대, 각기 다른 취향과 각기 다른 가치관 등등.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둘 모두 담배 태우는 걸 즐긴다는 정도? 영화의 잔잔함이 좋다. 최근 <파친코>를 보고 나서 코고나다의 작품들이 궁금해 찾아본 것이었는데, 확실히 이쪽이 훨씬 더 차분한 느낌. 일단 <파친코>는 각본 자체가 되게 감정적인 이야기였잖아. 감독이자 쇼 러너인 코고나다가 나름대로는 조금 누른다고 눌렀을 텐데도 각본이 가진 감정적 격렬함 때문에 서로 상쇄되어 그런 결과물이 나왔던 것이었겠지.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속편 작업중?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5월 28일 |
킹스맨은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되어 가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의 속편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에 관해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킥애스 1편이 나왔을 때의 분위기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물론 그때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던 대상은 민디였고, 이 문제에 관해서 상당히 충실히 반영한 결과는 그닥 좋지 않았죠.) 일단 이 영화는 결국 속편이 준비중입니다. 일단 폭스측에서는 아무것도 공식화 한 부분은 없는 상황입니다만, 당시에 영화에 관계되었던 관계자들이 일단 현재 작업이 되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런 독특한 영화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감독이 좀 걸리기는 합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7월 28일 |
이 영화는 우리가 아는 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포스터는 아닙니다. 정확히는 차태현 나오는 조선시대 관련 코미디 영화죠. 물론 지금 씹어야 하는 이야기는 그건 아닙니다. 얼마 전 이야기 했었던 나는 왕이로소이다 라는 영화와 포스터가 너무 비슷하다는 점이 좀 걸립니다. 사실 아무래도 포스터 스타일을 조선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일변도로 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이유 출연 옴니버스 영화, "페르소나"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1월 27일 |
아이유가 결국 영화판에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네 명의 감독이 서로 다른 내용의 이야기를 만드는 상황인데, 전부 아이유가 중심이라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각각 이경미 감독의 러브세트, 임필성 감독의 썩지 않고 아주 오래, 전고운 감독의 키스가 죄, 김종관 감독의 밤을 걷다 라고 합니다. 몇몇 감독은 이미 다른 영화에서 능력을 보여준 바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