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21 목요일 : 영화 'District 9' 디스트릭트9
By 밤에 걷다 | 2015년 5월 21일 |
![150521 목요일 : 영화 'District 9' 디스트릭트9](https://img.zoomtrend.com/2015/05/21/b0304540_555d3180b0141.jpg)
닐 블롬캠프 감독, 샬토 코플리, 바네사 헤이우드 주연 뭔가 낯설다. 그런데 익숙하다. 이건 뭐지? 우주선이 떠있고 외계인이 돌아다니는데 조금의 스펙타클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불편하다. 빈민가의 풍경이 그렇고, 무기를 든 철거반원들이 그렇다. 이 영화가 조금도 SF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은 지구인과 외계인의 위치가 전복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정 거주지역에 갇혀 빈민처럼 살아가는 외계인이라니. 그 땅은 요하네스버그. (1960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는 흑인과 백인의 인종 격리정책에 의해 백인전용 거주지인 '디스트릭트6'가 있었다) 버스 광고판에는 '외계인 탑승금지'라고 적혀 있다. 이 노골적인 풍자와 은유라니. '트랜스포머'나 '맨인블랙'에 비한다면 '디스트릭트9'은 얼마나 독창적인 SF인가.
깡다구 화이터 1탄: 루이스 행성의 침략자 (199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9월 27일 |
![깡다구 화이터 1탄: 루이스 행성의 침략자 (1992)](https://img.zoomtrend.com/2016/09/27/b0007603_57ea527b3b5ad.jpg)
1992년에 왕룡 감독이 만든 아동 영화. 깡다구 화이터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몇 년 전 폭탄테러로 아버지인 백탄 형사를 잃고 그 자신도 사고를 당했다가 특별 수사본부 의료진에 의해 사이보그로 재탄생해 간담 변신 능력을 얻어 일명 깡다구 화이터. 백일탄과 그의 동료인 천재 탐정 겸 사이보그 백이호와 와룡 형사, 삼손 형사과 함께 루이스 행성에서 온 로드 일당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의 주인공 백일탄 배역을 맡은 배우는 허성태로 왕룡 감독의 1990년작 한국산 드래곤볼 실사판의 손오공 배역을 맡은 바 있다. 작중 백일탄의 머리 스타일은 허성태가 드래곤볼 실사판에 손오공으로 나왔을 때의 바짝 올린 옆머리를 살짝 아래로 내린 느낌으로 수정했다. 당시 아동 영화가
[폭렬격전] 5회 가상 대난전 클리어
By 살며 생각하며... | 2019년 2월 17일 |
![[폭렬격전] 5회 가상 대난전 클리어](https://img.zoomtrend.com/2019/02/17/b0039037_5c693bf759e21.png)
기마스, 민트랭은 아직 힘들다.슈배로는 언제쯤 깰 수 있을려나... 그나저나 이글루는 글올리기도 힘들고 버그도 있고... 별로인거 같다.
드래곤볼 SUPER : 브로리
By Cid On Blog Neo | 2019년 2월 14일 |
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극장 가서 보세요. 가능하면 4DX로 보시고요. 보통 드래곤볼이라고 하면 저같은 20세기 사람들에겐 한마디로 전설적인 배틀 만화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음, 아쉽지만 그런 전설적인 배틀을 실제로 잘 묘사한 미디어믹스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어요. 구 극장판들은 -작화는 요즘보다 좋은 작품도 많지만- 초기의 극장판은 드래곤볼이라기보단 무협영화에 가까운 액션을 선보였었고, 본격적으로 초사이어인들이 등장한 이후의 작품들은 파괴의 스케일을 납득하기 힘들었죠. 멀리 갈 것도 없이 브로리가 처음 등장했던 극장판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 만 해도, 초사이어인만 네명이 등장해서 싸우는데 전투는 어땠냐..... 드래곤볼 클래스의 전투인데 도시가 파괴되지 않는 시가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