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처벌, 그리고 후쿠시마: <해피 아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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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처벌, 그리고 후쿠시마: <해피 아워> 감상
스포일러 있음 이 영화는 이상하다. 먼저 러닝타임을 보자. 왓챠에서 를 검색하면 5시간 17분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세상에, 다섯 시간이나 영화를 볼 정도로 시간이 많은 사람이 아직까지 일본에는 있다는 말일까? 궁금해져서 이 영화를 감독한 하마구치 류스케의 인터뷰(일본어)를 읽어본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영화가 너무 길어서 시간이 없는 혹은 인내심이 부족한 관객이 견딜 수 없다고 느꼈는지, 3시간 몇십 분짜리로 사소한 장면을 편집한 버전이 두 가지 있었다고 한다. 세 시간 정도라면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도 볼 여유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텝과 배우들이 참석한 상영회에서 다섯 시간짜리 원본이 가장 낫다는 결론을 만장일치로 내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