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2011
By DID U MISS ME ? | 2019년 9월 24일 |
분명 군인 신분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중이었는데, 눈 떠보니 웬 기차 안. 게다가 앞자리에 앉은 생판 처음 보는 여자는 내게 아는 체를 한다. 사태 파악이 채 끝나기도 전에 기차는 미련없다는 듯 폭발해버리고, 주인공 콜터는 대체 지금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른채 죽음을 맞게 된다. 근데 웬걸, 여기서 끝난 건 줄 알았는데 눈 떠보니 이번엔 웬 캡슐 안이잖아. 딱 봐도 매드 사이언티스트처럼 생긴 설명 담당 박사 왈, '자네는 소스 코드로 8분동안 과거에 사는 거야' 8분이라는 시간 제한 설정만 빼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나 <사랑의 블랙홀>이 연상되는 영화다. 계속해서 같은 시간을 살아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니까. 다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그걸 액션
데인저러스 메소드 -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힘을 찬양하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4월 26일 |
![데인저러스 메소드 -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힘을 찬양하라!](https://img.zoomtrend.com/2012/04/26/d0014374_4f91782759f80.jpg)
이번주는 정말 대단한 주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너무나도 보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개봉하는 느낌이 있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느낌도 있기는 했지만, 데이빗 크로넨버그릐 영화를 드디어 리뷰를 할 수 있는 그런 때가 왔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지점이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 느낌도 들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가 마지막으로 다시 굉장히 강렬한 진실의 한 면을 다루는 그런 영화였던 것이죠. 사실 이 영화 이후에 지금 그의 영화는 그가 과거에 보여줬던 강렬한 환상의 힘을 다시금 가져오는 그런 타입의 영화라는 생각이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Testrol es lelekrol, On Body and Soul, 2017
By 조용한 제비갈매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11월 23일 |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Testrol es lelekrol, On Body and Soul, 2017](https://img.zoomtrend.com/2017/11/23/b0394694_5a168a45b0a61.jpg)
꿈으로 혹은 몸으로 연결되어있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과의 교감을 하는 부분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 일이코 옌예디 감독의 헝가리 영화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포스터 스타일과 예고편으로 '같은 꿈을 꾸는 두 남녀가 서로 이끌리는' 부분에 포인트를 둔 영화로 보였다.꿈을 통해서 소통을 한다는 소재 만으로도 충분이 매력적이기도하고 로맨스를 이끌어갈 수 있으니까.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 이상으로 심오하기도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달달한 로맨스 작품으로 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살짝 당황스럽거나 실망할수도 있으나,개성을 가진 작품이나 새로운 영화 스타일을 바란다면 새롭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다. "사람들은 타인과 어떻게 소통을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