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멀티 포지션’ 결국 독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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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멀티 포지션’ 결국 독이 됐나?

LG의 ‘멀티 포지션’ 결국 독이 됐나?

LG의 4위 수성이 불안합니다. 9월 6일 대전 한화전부터 3연패한 LG는 5위 SK에 0.5경기차로 바싹 추격당했습니다. 10일 LG가 광주 KIA전에서 12:6으로 대승하는 사이 SK가 사직 롯데전에서 11:5로 패해 1.5경기차로 벌어졌지만 한숨을 돌린 것에 불과합니다. LG의 부진 원인은 버팀목이었던 불펜의 붕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3연패 모두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불펜을 비롯한 마운드 붕괴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사실입니다. 9일 광주 KIA전에서 LG는 3회초 터진 이병규(7번)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4:1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3회말 1사 1, 2루에서 김원섭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2루수 김용의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