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6일 LG:SK - ‘야수진 공수 집중력 부족’ LG 4연승 중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6일 |
LG의 연승이 4에서 중단되었습니다. 현충일 잠실 SK전에서 5:8로 패했습니다. 1회말과 3회말 두 번의 기회 무산 패인은 야수진의 공수 집중력 부족입니다. 1회말 김용의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의 선취 득점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박용택의 우전 안타는 우익수 브라운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는 와중에 글러브에 들어갔다 빠지는 행운이 수반되었습니다. 이어 한나한의 우월 적시 2루타로 2점을 선취했습니다. 홈에서 아웃 타이밍이었던 1루 주자 박용택이었지만 포수 정상호가 송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득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1회말이 행운으로만 가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나한의 타구는 맞는 순간 3점 홈런이 아닌가 싶었지만 우측 담장을 직격했습니다. 후속 타자 이병규(7번)의
[관전평] 5월 18일 LG:KT - ‘김현수 결승 홈런’ LG, 9-1 완승해 KT에 시즌 첫 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5월 18일 |
LG가 KT 상대로 시즌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18일 수원 경기에서 LG가 KT에 9-1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현수 결승 3점 홈런 LG는 1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땅볼에 대한 1루수 박병호의 포구 실책으로 마련된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선제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높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긴 타구가 우측 폴에 맞았습니다. 김현수의 시즌 9호 홈런으로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전날 역전패 및 앞선 KT전 4전 전패의 열세를 경기 초반에 단번에 털어낸 결정적인 홈런이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상대 실책에서 비롯된 2사 1, 2루 기회에서 이재원이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이재원은 상대의 철저한 바깥쪽 변화구 위주의
[관전평] 6월 10일 LG:두산 - ‘박해민 만루 홈런’ LG, 승리에도 뒷맛 찜찜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10일 |
LG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습니다.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켈리의 호투와 박해민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10-7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마무리는 매우 찜찜했습니다. 켈리 7이닝 1실점 7승 선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3경기 연속 선발승으로 7승에 오르며 다승 공동 선두가 되었습니다. 켈리는 LG가 6-0으로 앞선 4회초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사 후 김재환에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낮게 던진 커브를 김재환이 잘 걷어 올렸습니다. 켈리는 6회초 안권수의 좌중간 2루타에서 비롯된 1사 1, 2루 위기에서 중심 타선의 김재환을 우익수 플라이, 허경민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100이닝 눈앞 LG 임정우, ‘관리’ 필요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8일 |
불펜 투수의 소화 이닝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몇몇 팀들의 불펜 투수가 100이닝 안팎을 소화하며 시즌 초반과 달리 구위 저하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수의 장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LG는 외형적으로는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임정우가 99.1이닝으로 100이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임정우는 구원 등판으로만 100이닝 가깝게 채운 것은 아닙니다. 선발로 51.1이닝, 구원으로 48이닝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 보직 이동이 잦았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수시로 오갔습니다. 류제국과 우규민이 재활로 인해 뒤늦게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임정우는 5월 중순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습니다. 6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