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By DID U MISS ME ? | 2022년 1월 11일 |
수사 능력은 최고지만 동시에 부패한 것으로 의심받는 경찰. 그런 그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내사과에서 파견한 신입이 언더커버로 그 경찰 아래 배속된다. 그렇게 함께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 둘. 그러는 도중 신입은 감시해야할 자신의 상관에게 인간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매력을 느끼게 되고, 그를 의심하면서도 점점 빠져들게 된다. 이같은 설정은 길고 긴 영화의 역사에서 이미 수없이 만들어진 적 있는 바, 결국 중요한 것은 똑같은 이야기를 얼마나 재밌게 할 수 있는가-일 것이다. 그 점에서 <경관의 피>는 애매하다. 조금 뻔할지라도 기본적인 재미를 갖고 있는 설정에, 각자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 해낼 수 있는 캐릭터로 캐스팅된 조진웅 & 최우식. 이렇듯 분명 유리한 장점들도 있었을진대, 영화는
"블랙 위도우" 영상 피쳐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6월 28일 |
이 영화도 결국 밀리고 밀려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미국은 7월 9일 개봉을 해보려는 듯 하더군요. 다만 그렇게 극장에 크크게 걸기를 원하더니마는, 결국 극장과 디즈니 플러스 동시에 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에서도 좀 미묘한 상황이 벌어진 것도 사실입닏. 이 영화가 나오는 때면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도 오픈 될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물론 나오면 저는 극장에 걸리길 희망하지만 말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묵힌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럼 영상 갑니다. 영상은 뭐.......홍보용 서플먼트 입니다. 사람들이 흥분 하게 만들 만 한 정도죠.
이창동 감독의 신작 캐스팅에 스티븐 연도 올라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17일 |
이창동 감독은 최근에 작품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그래도 기대가 되는 지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약간 미묘한 이야기도 같이 돌고는 있어서 말입니다. 그렇게 좋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그래도 일단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말이죠. 이 영화는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지점들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가 궁금한 것은 어쩔 수 없긴 합니다. 이번 캐스팅은 바로 스티븐 연 입니다. 이번 영화는 버닝이라는 작품인데, 이미 유아인, 수애, 전종서가 캐스팅 되어 있는 영화라고 하더군요.
기생충 (2019, 한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19년 5월 31일 |
(다 보고 나서 보니 포스터도 이해가 되는거 같기도 하고..) 대왕 카스테라도 해보고 대리운전도 발렛파킹도 해봤지만결국 반지하 집밖에 남은게 없는 가장 (송강호 분)그의 집은 허구헌날 술주정뱅이가 창문에 오줌을 누고밤에 불을 키면 바퀴벌레와 곱등이가 도망가는 그런 곳이었다. 군대까지 다녀온 사수생인 장남 (최우식 분)은유학가는 명문대 친구가 소개해준 부잣집에 과외선생으로 학력을 속이고 들어간다.의외로 허술하고 순진한 부잣집에 그들 가족은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다. 가볍게 보자면 이 영화는 꽤 즐거운 영화였다.전작이었던 설국열차에 비해 접근도 쉽고, 더 밝게 시작한다. 중반까지는 심지어 이 영화는 코미디에 가깝다라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설국열차의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