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트> 정성일 평론가의 시네마토크 요약 및 코멘트
By 제목없음 | 2013년 1월 31일 |
이 글은 1월 29일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있었던 <더 헌트>에 관한 정성일 평론가의 시네마토크 내용을 정리하고 몇 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한 것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은 되도록 읽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 <더 헌트Jagten>를 인상깊게 보았다면, 이 영화를 통해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셀레브레이션Festen>을 함께 보기를 추천한다. 빈터베르크 본인도 두 영화는 짝패와 같은 역할이라고 언급하였다. - 그리고 <셀레브레이션>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하였는데, 영화를 보지 못했으므로 이해를 잘 못해서 넘어간다... 2. <더 헌트>는 <셀레브레이션>
[철심장]드라마 타임즈-수준급 SF정치휴먼드라마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21년 3월 30일 |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20여년전부터 SF 휴먼드라마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역설했지만 당시에는 외면당했었다.그러나 어느덧 한국 영화계 특히 한국 드라마계는 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내었다,이제 SF장르의 휴먼드라마적 성격에 대해 이해하고 응용까지 하기 시작한 것이다,드라마 '별그대'로부터 시작해 한국 SF휴먼드라마는 해외에서도 흥행와 작품성을 인정받더니 이제 정점을 찍는 듯 하다. 사실 얼마전 방영된 또하나의 SF 걸작들인 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과 드라마'앨리스' 에 대한 평도 해야 했는데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그런 좋은 작품들의 평 올리는 것을 놓치고 말았다,그래서 이번 타임즈에 대해서는 시기를 놓치지않으려고,,, 그런데 이번 드라마 타임즈는 솔직히 상당히 독특하다, 그냥 SF드라
2월 첫째주에 본 영화들
By Down to Earth | 2013년 2월 8일 |
레미제라블 생각해보면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다. 짧게 뇌리를 스치는 영화들은 주로 그리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같은 60~70년대의 청춘멜로물이다. 근년에 들어와 배우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본 영화는 물랑루즈, 맘마미아 정도밖에 기억나지 않는데, 내 경험이 짧을 뿐만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영화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장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배우들이 대사에 높낮이와 장단을 붙여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말로 하면 되지 왜 굳이 노래를 하나' 싶기도 할 것이다. 그 어색함은 충분히 이해할만한 것이나 거기에 대한 논의는 뮤지컬 장르 자체에 대한 부정이 될 것이므로 배제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문학을 영화로 옮긴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