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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연약한 潔く柔く (2013)
사실 너무 뻔하고 오글거리기는 한다. ㅋ.ㅋ.ㅋ...... 특히 여주 집까지 데려다주고 택시 내려서는 좀 쳐다보더니 머리를 흐트러트리면서 "잘자" 라고 하고 가는 거 보고 헉 너무 소름, 너무 놀라서 완전 웃었는데 그게 나름 이유가 있는 것 같아...놀라워... 여튼 정확히 말하면 정말 아쉽다. 내용적인 면은 좋았는데 연출이 뭔가 별로고 정서에도 좀 안맞는 것 같고 심지어 막판엔 더 지루해져 질질끄는 느낌이 들었다. (하루 여행이 너무 바빠) 여튼 이 구성만 가지고 누가 좀 멋들어지게 다시 만들어줬음 좋겠는 생각을 함. 그래도 옛날에 내가 갖고 있었던 것 같은, 잊어버리고 있었던 느낌들이 생각나서 좋은 것도 있었지만. 여튼 정서적으로 많이 다른 것 같다 정말. 가끔 한국의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