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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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나들이
근정전의 12지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그래도 표까지 끊고 들어왔는데 구경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 사람들 덜 오는 것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산책했다. 근정전 앞마당에는 무슨 연주를 한다고 악기들이 세워져 있었다. 그 중에 특히 아래쪽 동물조각들이 예뻤던 편경과 편종. 연주는 4시부터 시작된다고 해서 듣지는 못했다. 뒤로 보이는 큰 건물이 근정전.궁전이라면 회랑은 찍어줘야지!! 난 뭐든 이렇게 일렬로 늘어선 열주 찍는 걸 좋아하는데, 봉준호 감독도 그렇다고 해서 괜히 으쓱.ㅋㅋㅋ(의 한강다리라든가...^^) 근정전 안은 언젠가 가봤던 덕수궁안과 비슷. 일월성신도 있고, 빨간 왕좌도 있고. 특이했던 건 이 청나라풍의 푸른 향로.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물건처럼 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