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2019)
By 스폰지, 자신을 미워하지 않다. | 2020년 4월 5일 |
2010년대 WWE의 신데렐라라 할 여성 레슬러 '페이지'의 데뷔담을 그린 영화. '더 락' 드웨인 존슨이 제작에 참여하면서 본인 역할로 꽤 비중있게 나온다. 페이지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감독은 드라마 '오피스'의 토대를 만든 사람이자 '로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스티븐 머천트. 실화 바탕 성공담 영화의 정석적인 틀을 따라가는데, '우연에 가깝게 자기 길을 자각 -> 기회와 좌절 -> 주변인들, 특히 가족과의 갈등과 해결 -> 실제 성공담의 가장 드라마틱한 부분을 재연한 후 피날레 -> 엔딩 크레딧과 함께 실존인물 자료화면으로 마무리' 라는 정석은 무난하기 때문에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 이런 영화를 몇 편 보다 보면 '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