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하다
By eggry.lab | 2022년 1월 19일 |
어제 영화 보고 나와서 뉴스 알람이 한가득 있길래 봤다가 눈알 튀어 나올 뻔한 소식,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했다는 뉴스였습니다. 물론 인수 자체는 종결된 건 아니고 주식매입의 조건과 기간을 확정지은 정도이고, 아직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처럼 넘어야 할 길도 많습니다. 하지만 베데스다 때도 이정도면 퍼블리셔 인수 치고는 큰 편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탑 규모의 거물을 이렇게 낚아채 버릴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거래금액은 약 700억 달러, 현금 지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데스다와는 비교도 안 되는 스케일이고, 베데스다 인수 때도 액티비전블리자드 정도 스케일은 삼키기도 힘들고 부작용도 많으니까 베데스다처럼 별로 안 크지만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애가 적당하다고 했는데 이렇게 떡하니
타블렛의 끝없는 추락, '프로'란 이름에 걸맞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By eggry.lab | 2017년 3월 23일 |
![타블렛의 끝없는 추락, '프로'란 이름에 걸맞는 생태계가 필요하다](https://img.zoomtrend.com/2017/03/23/a0010769_58d305abeee19.jpg)
스티브 잡스가, 첫 현대적 타블렛인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포스트 PC' 시대를 선언한지 7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잡스의 기대와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전보다 PC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앱과 서비스들은 모바일에 더 중점을 두고 있고, 경제적 이유로 PC 보급이 지연되었던 지역에서 스마트폰은 저렴한 가격과 인터넷 연결로 선진국의 PC가 일궜던 정보혁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실제 몇년 연속 PC 시장이 축 하지만 스티브 잡스가 내세웠던 아이패드 역시 축소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다른 타블렛도 모두 정체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초기의 타블렛 광풍이 지나간 뒤, 사람들은 결국 스마트폰에 더 많이 투자하거나 혹은 아이패드2를 죽을 때까지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히오스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By 지조자의 잿빛낙원 | 2015년 5월 24일 |
![히오스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5/24/b0042765_5561644f8f640.jpg)
오늘 스타2를 플레이하려고 배틀넷을 켰는데 히오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는 메세지가 나오더군요. 안그래도 궁금했던 게임인지라 설치를 하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2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AOS는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허들이 낮아서 금방 익숙해졌네요. 짐 레이너와 캐리건을 번갈아가면서 인공지능 상대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게임에 익숙해진 다음에 빠른 대전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방금전에 첫승을 거뒀습니다. 서포터는 난이도가 좀 많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게임에 완벽하게 익숙해지면 서포터도 플레이를 해봐야겠네요.
디아블로 3 베타 플레이 2일차입니다.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2년 4월 27일 |
![디아블로 3 베타 플레이 2일차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4/27/a0011362_4f993a58b79b3.jpg)
5명의 영웅을 모두 플레이해봤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오후에 한시간까지 점검을 두번씩이나했고 적절하게 업무가 생겨서 어제만큼 대놓고(...) 게임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머지 두 명의 영웅들로 레오릭 왕을 때려잡는데는 문제가 없더군요. 부두술사는 이름에 걸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이를테면 입으로 - 훅 불어서 '독침'을 발사하는것을 비롯해서 적에게 거미 항아리를 던지고, 여기에 좀비개나 (이쪽은 소환보다는 공격이지만)불박쥐를 소환하여 같이 싸우는등의 다채로운 공격을 하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스킬을 사용하는 MP는 예전에 [디아블로 1]이나 [디아블로 2]에서 친숙했던 '마나'로 마법사의 '비전력'만큼 자체회복력을 보여주지 않는다고해도, 부두술사의 스킬들이 기본 공격계열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