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 더 레전드
By 초록불의 잡학다식 | 2013년 7월 29일 |
![레드 : 더 레전드](https://img.zoomtrend.com/2013/07/29/b0016211_51f5ce1835167.jpg)
원제는 『레드2』인데, 제목을 거창하게 붙였군요. 희대의 낚시작 『쿵후팬더』만큼은 아니지만... (먼산) 전편인 『레드』는 극장에 갔다가 볼 게 없네, 하다가 보았던 건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챙겨본 케이스죠. 이병헌도 나온다고 하고... 오락영화로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핵병기가 수십 년 동안 자기네 지하에 있는 것도 모른 불쌍한 러시아...와 이리저리 망가져버렸구나 싶은 캐서린 제타 존스가 좀 안습이긴 하지만. 이병헌이 등장하기 때문인지, 헐리웃 영화 보는 분위기보다는 좀 더 편안한 국산영화 보는 분위기가 극장 안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도 심각한 부분 없이 - 죽을 위기에 놓여도 뭔가 수가 생기겠지라는 생각에
"정글 크루즈" 속편이 확정 됐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2월 7일 |
솔직히 정글 크루즈는 참 착한 액션 블록버스터였습니다. 영화 자체가 편하게 다가오는 것도 있었고, 묘하게 디즈니가 최근 굉장히 많이 투입하는 이야기 특성을 이번에는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물론 그 이상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수익도, 평가도 나쁘지 않다 보니 속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 모두 컴백하고, 감독인 자움 콜렛 세라, 심지어는 각본가인 마이클 그린까지 모두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아네트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3일 |
괴인, 혹은 괴짜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레오 까락스의 신작. 그리고 그 필모그래피 최초의 음악 영화이자 영어 영화. 그런데 최초의 음악 영화이자 영어 영화인 것치고는 크게 이물감이 없었고, 또 괴짜가 만든 신작치고도 그렇게까지 괴이 하지는 않게 느껴졌다. 오히려 슬프고 우습다. 또 우습다가도 슬프다. 더불어, 다른 건 몰라도 엄청나게 힘있고 아름답다. 스포 까락스! 뮤지컬 영화인지라 그런 감이 더 강해지는데, <아네트>는 지극히 연극적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다분히 메타적이다. 레오 까락스는 자신의 딸과 함께 영화의 초반부에 직접 등장해 관객들을 <아네트> 안의 세계로 초대한다. 아니, 초대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데리고 들어가 밀어넣는 느낌이다. 그의 평소 이미지에 비
"툼레이더" 영화가 리부트 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27일 |
!["툼레이더" 영화가 리부트 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10/27/d0014374_55ffa7f3779f8.jpg)
결국에는 툼 레이더도 리부트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과거 툼 레이더 영화 시리즈는 정말 안젤리나 졸리의 힘이 정말 컸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배우를 끌어들여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죠. 다만 현재 감독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총 세 사람이 후보에 올라와 있는데, 사진 차례대로 캐서린 하드윅, 미미 레더, 캐서린 비글로우죠. 이 중에서 가장 기대 안 되는 사람은 사실 캐서린 하드윅이기는 합니다만.......과연 캐서린 비글로우가 하려 할 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