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근대역사관, 하시모토 가옥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7월 4일 |
구룡포 근대역사관(하시모토 가옥) 1920년대 일본 가가와현에서 이주해 온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가옥이다. 해방 후 개인주택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을 포항시가 매입, 수리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100여년 전 모습들이 잘 남아 있으며 당시 생활모습을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안내문에서 발췌_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 중심에 위치한 가옥으로 오후 5시, 나름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닫기 조금 전에 빨리 둘러볼 수 있었네요. 외부는 근대적으로 정비가 꽤 잘되어 있더군요. 내부는 일본전통 가옥 구조로 벽의 부츠단(불단)부터 고다츠까지 다양한 소품으로
니콘, 엔트리 풀프레임 미러리스 Z5 발표
By eggry.lab | 2020년 7월 21일 |
캐논과 소니 신제품으로 뜨거운 가운데 니콘도 조용하게(?)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다른 메이커가 고급기종 방향으로 가는데 니콘은 반대로 엔트리 방향으로 갔네요. 가격경쟁력이 현재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듯. Z5는 2400만 화소 센서를 갖고 있지만, Z6와 달리 이면조사형은 아닙니다. 실제로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지는 두고 봐야 할 듯. Z50과 달리 바디 손떨림 보정은 유지되었습니다. 배터리는 신형 EN-EL15C가 등장했는데, 기존 EN-EL15 계열과도 호환성은 유지됩니다. 컷수만 조금 떨어질 거라고. 또 Z6/7에선 안 됐던 충전 중 사용도 됩니다. 더 작아진 바디에 맞게 상단 액정이 제거되었고, 뷰파인더는 그대로 369만 화소 OLED를 갖고 있습니다. 3.2인치 틸트
사일런스 (2016) / 마틴 스콜세지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3월 31일 |
출처: IMP Awards 예수회 신부로서 죽음을 각오하고 전도를 위해 일본에 갔던 페레이라(리암 니슨) 신부가 배교했다는 소문을 들은 두 제자 신부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중국을 거쳐 일본에 도착한 두 신부는 숨어서 예배를 보고있는 크리스챤 천민들과 만나지만, 곧 나가사키의 지배자 이노우에(이세이 오가타)에게 발각되 쫓기고 몰래 예배를 보던 주민들이 잡혀간다. 배교를 택했다는 강렬한 믿음의 스승을 찾아 떠난 두 신부의 고행을 통해 크리스트교의 의미와 믿음, 인간의 의지에 대해 묻는 묵직한 이야기. 선명한 도입부와 전개, 일본으로 건너간 후에 벌어지는 잔혹하고 비참한 삶을 건조하지만 날을 새워 그리는 무게 있는 연출이 일품이다. 영화 초반부 믿음을 잃지 않는 천민 역할을 맡은 츠카모
[13년 7월 남큐슈 여행]조용한 시골마을, 히토요시 산책 [14]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5년 6월 3일 |
쿠마모토현에 위치한 작은 시골마을인 히토요시, 원래 관광일정에는 없었지만 다음 기차시간까지 한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히토요시는 인기만화인 나츠메 우인장의 무대가 된 동네이기도 합니다. 작가분이 히토요시 출신이라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배경으로 히토요시가 자주 등장했다고 하네요. 만화속의 장소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투어를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가 워낙 깡촌이라 택시나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으면 힘들 듯, 몇군데 가볼까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역 앞의 시계탑 일단은 무작정 걸어 봅니다. 맨홀도 찍어보고... 쿠마몬 자판기 발견! 걸어걸어 도착한 마을 신사. 마을 규모에 비하면 경내가 굉장히 넓은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