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 리턴즈 Superman Returns (2006)
By 멧가비 | 2016년 6월 12일 |
리처드 도너의 클래식이 가졌던 낭만적인 분위기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세련되게 현대화 할 것들은 한 부분들의 밸런스가 좋다. 추락하는 비행기를 막아내는 장면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러나 거기 까지. 슈퍼맨 캐릭터를 얼마나 후지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과도 같다. 자기가 내팽개친 옛 연인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질투한다. 그 옛 연인의 집을 훔쳐보는 데에 초능력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미 유부녀나 다름 없게 된 사람을 불러내 온갖 끼를 부린다. 여자 꼬실 땐 존나 멋진 척 하더니 중요한 순간엔 흙탕물에 뒹굴며 얻어터진다. 브라이언 싱어가 생각한 슈퍼맨이 이런 놈이면 시발 팬이라고 할 자격이나 있는 거냐. 그래놓고선 엉뚱한 방향으로 표출된 팬심. 도너의 영화를 그대로 따라가는 플롯. 후
"아쿠아맨 2"에 엠버 허드가 그대로 돌아온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월 12일 |
현재 아쿠아맨 시리즈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DC 영화판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한 상황입니다. 사실 그래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의 포지셔닝이 미묘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영화를 통해서 유니버스 분할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벌일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정말 복잡한 일이기는 하죠. 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 외적으로 온갖 환란이 있었으니, 엠버 허드 문제입니다. 조니 뎁의 폭력 사건으로 인해서 하차 한다 만다 하는 이야기가 있었죠. 하지만, 판결이 났고, 결국 조니 뎁이 폭력을 행사 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결국 메라 자리를 그대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많은 분들이 피카츄 배를 더 이상 만지지 않고, 그냥 기다리면 될 듯 합니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 (Pacific Rim: Uprising, 2018)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8년 3월 21일 |
퍼시픽 림: 업라이징 (Pacific Rim: Uprising, 2018.3.21 개봉) 일본 만화에서나 볼 수 있던 거대 슈퍼로봇과 거대 괴수와의 전투를 리얼한 실사영화로 선보였던 퍼시픽 림. 전작에서 완전히 끝난 줄 알았던 이야기의 속편이 나왔다. 끝난 것 같은 이야기를 대체 어떻게 이어갈 지, 도중 감독이었던 기예르모 델 토로도 감독에서 하차하고 제작에만 가담해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이게 웬 걸, 개인적으로는 전작보다 더 재미있게 봤다. 이번 퍼시픽림 업라이징의 각본과 감독을 담당한 스티븐.S.드나이트라는 사람은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옛날에 재미있게 본 슈퍼맨 관련 미드 '스몰빌'의 각본과 감독을 담당했던 사람이다. 이후 미드 스파르타쿠스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했던데 영화의 각본과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