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현실, 현실같은 영화. <빅쇼트>
By Somewhere in the Middle | 2016년 2월 17일 |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아직도 그 여파가 남아 있을 정도로 1930년대 미국 대공황과 견줄만한 사건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해도 되는 가 싶을 정도로 세계는 조용한 날이 없는 것 같다. 미국의 패권 하에 경제 호황이 지속되면서 인류 평화 시대가 도래하는 가 싶더니, 9.11 테러가 터지고, 미국 자본 시장이 뒤흔들렸다. 우리는 아직도 이 두 사건의 뿌리 깊은 영향 속에 살고 있지만, 세계 금융위기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한국 증권 시장도 보기가 어려운데, 세계 금융 시장이라니. 2014년 크림반도 사태가 일어났을 때, 우리가 정세를 읽어야 하는 이유로 국제 시장의 유기적 연결망을 설명해주신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우리와 다소 상관없는 국제 분쟁이라 생각할지여도, 크
중국 시상식 들여다보기! 중국 ★들의 집합, 제 49회 진마(金马) 시상식
By 쮜인요우가 들려주는 중국 이야기 | 2012년 11월 29일 |
이제 2012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_+연말이 되면 한국도 방송국 마다 시상식, 영화제, 뮤직 페스티벌로 시끌벅적해지겠네요~^^오늘은 중국 영화인들의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진마(金马) 시상식을 소개해드릴께요 ^,^ 24일 타이완에서 열린 타이완 영화제 '진마쟝(金马奖, Golden Horse Award)' 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입니다!1962년에 처음 개최된 후 중국 영화계에서는 아주 유명한 영화제랍니다 진마쟝은 홍콩 영화제 진샹쟝(金像奖, Hong Kong Film Awards), 중국 대륙 영화제 진지쟝(金鸡奖, Golden Rooster Award), 대중영화제 바이화쟝(百花奖, Hundred Flowes Award)와 같이 중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제 입니다. 올해
"베를린" 트레일러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월 24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길게 이야기 할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기대작이라는 이야기죠.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한석규씨도 그렇고, 하정우씨의 연기도 그렇고 상당히 기대가 되더군요. 솔직히 이 영화에 전지현씨가 안 나와도 남자 영활로서의 에너지가 넘칠 거라는 기대도 좀 했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점 덕에 기대를 한 통에, 아무래도 기대치가 굉장히 높은 편이기는 합니다. 포스터는 뭐랄까, 상당히 묘한 부분이 있기는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런 영화 좋아요.
슈가맨은 없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월 26일 |
무척 날씬해졌다. 지난해 8월 두 번의 파일럿 방송을 통해 첫선을 보였던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은 10월 중순 정규 편성되면서부터 살을 쫙 빼고 나타났다. 정보 전달은커녕 재미마저 제공하지 못했던 슈가맨 추적 시퀀스는 완전히 사라졌다. 억지스럽고 난잡했던 키워드 토크는 자연스럽고 간략한 대화로 바뀌었다. 음악을 알아맞히는 파트도 간소해졌으며 패널의 숫자 또한 감소했다. 군더더기를 없애니 편하게 볼 만하다. 새롭게 단장한 덕분에 반응도 좋아졌다. 초반 한 달 동안은 닐슨코리아 기준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11월 말 드디어 2%대에 진입하더니 12월 초 방송에서는 3.3%를 찍었다. 서주경, 임주리를 슈가맨으로 초빙한 11회(2015년 12월 29일 방송)가 1.6%로 급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