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연가시' 스파이더맨을 누르고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7월 10일 |
이번주 국내 박스오피스의 관건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느냐, 아니면 국산 재난 블록버스터 '연가시'가 이 독주를 막을 수 있느냐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연가시'의 승리였습니다. '연가시'는 75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3만 1천명, 첫주 132만 7천명이 들면서 왕좌에 올랐습니다. 흥행수익은 95억 8천만원. 제작비 100억의 블록버스터인데 시작이 아주 좋군요. 혹평도 많이 보이지만 어쨌거나 흥행에서만은 아주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지느냐가 문제겠습니다만...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
국내 박스오피스 '스파이더맨 : 홈커밍' 역대급!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7월 11일 |
MCU 신작 '스파이더맨 : 홈커밍'이 한국 극장가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음... 여러가지 의미로요. 존 왓츠 감독 연출, 톰 홀랜드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출연. 196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60만 6천명, 한주간 356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94억 7천만원. 이 첫주 성적은 한국에 개봉한 외화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1위는 작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393만명. 또한 시빌워 때에 이어서 역대급 독과점을 기록했다는 점이 씁쓸합니다-_-; 바로 2주 전에도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의 독과점 문제를 이야기했지만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독과점 수준이 한차원 위입니다. 이 영화의 개봉관수는
국내 박스오피스 '나우 유 씨 미2'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7월 19일 |
'나우 유 씨 미2'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과 동시는 아닙니다. 정식 개봉은 이번이지만 실은 그 저번주부터 유료시사회라는 명목으로 변칙 개봉을 했거든요. 그것도 적은 규모도 아니고 412개관이나 잡고 개봉했죠. 요즘 독과점 이슈가 잠잠하니까 이번엔 변칙 개봉을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규모로 해먹는군요. 변칙 개봉의 이유는 유료 시사회 명목으로 개봉하면 골든타임만 얌체 같이 쏙 빼먹을 수 있어서라는데, 극장과 배급사간의 모종의 딜이 있으니 가능한 일일 것이고 당연하지만 스케줄을 조율해서 그 주에 정식으로 개봉-상영하고 있던 다른 영화들의 기회를 빼앗고 피해를 주는 행위죠. 지난주에는 이 영화가 그 짓을 하더니 이번주에는 부산행... 이런 문제 작작 좀 봤으면 좋겠네요. 1200개관에서 개봉
국내 박스오피스 '닥터 스트레인지'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1월 8일 |
북미에서도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한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8% 감소한 100만 2천명, 누적 관객은 396만 7천명으로... 월요일까지의 집계로는 4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아주 좋은 흥행세. 첫주에 1500개관-상영횟수 26661회로 독과점 수준이었습니다만 이게 2주차까지 계속 이어지거나 더 늘어나는 사태는 없었고 1213개로 줄어들긴 했군요. 상영횟수는 20603화로, TOP10의 절반이 좀 못되는 수준이고... 2위는 전주 그대로 '럭키'입니다. 주말 45만 1천명, 누적 638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517억 6천만원. 3위도 전주 그대로 '혼숨'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