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를 위한 몬스터 사냥 가이드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5일 |
영화의 초반은 전형적인 하이틴 판타지 장르의 도입부다. 끔찍한 과거의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에 잡혀 사는 주인공 소녀. 그 때문에 같은 학교 급우들에겐 무시받기 일쑤지만 자칭 타칭 수학에 있어서 만큼은 천재 소녀지. 당연히 이 소녀가 좋아하는 소년도 있고, 이 소녀를 괴롭히는 다른 소녀도 존재한다. 도입부만 놓고 보면 진짜 존나 뻔함. 그러나 여기에 꽤 괜찮을 수 있는 설정이 끼어들어온다.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괴물 사냥 결사단이 존재하고, 그들 이 모두 베이비시터들이라는 것. 그리고 세상의 평화를 위해 이들이 몬스터들을 사냥한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컨셉의 이야기다, 딱. 일단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모험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현실과 결합된 어반 판타지라는 점에서도. 하나 더 추가하
쥬라기 월드를 보고 왔습니다(네타 없음)
By 츤키의 망상구현화 | 2015년 6월 13일 |
> ... 쥬라기 공원1, 2를 정말 재밌게 봤었기에(사실 어릴적에 본거라 가물가물하지만) 제법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만 딱 기대와 예상했던 정도.. 였네요. 확실한건 그레픽이나 CG등은 확연하게 높아졌지만 스토리는 조금 미묘.. 캐릭터들간의 연관성도 좀 이전과 비교하면 좁아진 느낌이 들고 대신 그만큼 공룡에 집중한 것 같습니다. 3를 보지 않아서 그것과 비교는 못하지만 1, 2와 비교하자면 1>2>4네요. 다만 이건 전체적인 감상느낌이고 그레픽이나 볼거리를 생각하면 3이 더 나은것 같네요// pS : 왼쪽 밑에 휴대폰 계속 처 만지던 애 하나.. 진짜 뒤에서 걷어차고 싶었음.. pS2 : 중간중간에 개그가 있는데 언제나처럼 뜬금 나옴.. 재미는 있는데 분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5일 |
<주먹왕 랄프>의 속편이자 인터넷 & 디즈니판 <레디 플레이어 원>. 디즈니가 왜 저작권 제국의 칭호로 불리우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영화 하나 보면 되겠다. 인터넷 세상을 그리고 있는만큼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우리가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웹페이지 또는 어플들도 굉장하게 나오지만 따지고보면 디즈니가 더 굉장하게 느껴짐. 그 수많은 공주님들과, 은하 제국의 수하들과, 마블러스한 수퍼히어로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기 아니냐. 스포일러 속으로! 근데 전개가 뻔하다는 게 함정. 전형적인 것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게 이 영화만의 잘못도 아니고, 아주 큰 단점도 아님. 다만 타이밍이 좀 묘했던 게, 점차 이런 이야기 작법에 질
제임스 프랑코가 이번에 또 묘한 역할로 나오나 봅니다. "Spring Breakers"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11일 |
제임스 프랑코는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날이 갈 수록 이 작품, 저 작품에 나오면서 꽤 괜찮은 연기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전 솔직히 청춘스타가 이 정도로 성장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이 못 봐서 말이죠. (심지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 고생을 해서야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는 또 마약 관련 역할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묘한 영화에 자주도 나오네요. 정신나간 여대생이 살인 청부 맡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스타일이 될 지는 지켜봐야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적어도 착하게 생긴 아가씨들이 나오니 그 점이 무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