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23일 LG:삼성 - ‘권용관 신출귀몰’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24일 |
LG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습니다. 불펜의 호투와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에 힘입어 피 말리는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선발 주키치가 1회말 1사 후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한 후 LG 타선은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 5회초 1사까지 퍼펙트로 막혀 1:0으로 끌려갔습니다. 다행히 주키치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아 LG는 역전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6회초 최경철과 권용관의 연속 안타로 LG는 무사 1, 2루의 절호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실 선두 타자 최경철의 안타 이후 권용관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해 동점을 바라보는 작전을 선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LG 김기태 감독은 역전을 노리며 과감하게 강공을 지시했고 권용관은 좌중간 안타로 화답했습니다. 하위 타선의 연속
[관전평] 5월 30일 LG:넥센 - ‘변함없는 타선 무기력’ LG 6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5월 30일 |
LG가 변함없는 타선 무기력으로 6연패에 빠졌습니다. 30일 잠실 넥센전에서 1:3으로 패했습니다. 류제국 4피장타 3실점 패전 LG 선발 류제국은 7.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의 뒷받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류제국의 5피안타 중 4피안타는 장타였고 모두 실점과 연결되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0:0이던 2회초 선두 타자 김하성의 우측 2루타는 빗맞은 타구라 류제국에게 불운했습니다. 과연 우익수 채은성이 도저히 포구할 수 없는 타구였는지는 의문입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민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3루 주자 김하성의 득점을 막기는 어려웠지만 이때도 채은성의 송구는
[관전평] 6월 9일 LG:두산 - ‘총체적 무기력’ LG 졸전 끝에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9일 |
LG가 3연패했습니다. 9일 잠실 두산전에서 2:5로 완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무기력했습니다. 루카스, 1회초부터 쉽게 실점 최근 몇 경기에서 약점이 개선되는 듯했던 루카스는 말짱 도루묵이었습니다. 4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실점(3자책)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제구는 엉망이었습니다. 1회초에만 두 번이나 스트라이크 아웃이라 제멋대로 판단해 마운드에서 내려와 심판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산만한 약점은 여전했습니다. 가뜩이나 집중력이 부족한 루카스가 등판한 가운데 수비까지 흔들려 경기 초반 매우 쉽게 실점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김현수의 뜬공을 포구하지 못한 2루수 황목치승(우측) 1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타구는 높이 떠올랐습니다.
‘홀수 해 징크스 훌훌’ LG 이동현 전성시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7월 26일 |
LG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0의 투수전으로 종결되면 스포트라이트는 승리 투수와 패전 투수, 그리고 마무리 투수에게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 LG의 승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8회초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처리한 셋업맨 이동현의 호투였습니다. 1점차의 투수전이라면 단 1개의 실투에 의해 승부가 갈릴 수도 있기에 극도의 긴장 상태에서 투구할 수밖에 없지만 이동현은 공 10개로 깔끔하게 1이닝을 틀어막았습니다. 발 빠른 김주찬과 이용규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출루를 원천 봉쇄했습니다. 앞서는 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