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렬, 이요한 IN 유지노 (김성환) OUT?
By 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 2013년 1월 27일 |
뜬금포 오피셜 콤보. 언뜻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박진포를 부동의 라이트백으로 둔 상태로 레프트백은 새로이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판단, 변성환/남궁웅을 방출하고 김수범으로 대체하려고 했으나 협상 과정 막판에 불발, 다른 카드로 유지노를 영입했으나 또 뭔 훈련장에서의 트러블로 급히 이요한과 트레이드, 그런데 이요한은 센터백 자원이고 그렇담 윙으로 올려쓰려 쓰려던 홍철을 왼쪽 풀백으로 내려쓸 수밖에 없구만그러면왼쪽윙을영입해야징이승렬콜그런데이분몸값이안쌀텐데그러니까매직핸드를끼워서트레이드ㅇㅋ? .....헉헉. 이런 느낌으로 겁나 빨리 돌아가고 있는 우리 팀이다... 근데 인간적으로 성환이는 좀 잡아줘라... ㅠ_ㅜ
2018. 03. 10 수원 vs 대구(A) 2R
By 하늘을 달리다 | 2018년 3월 12일 |
2018. 03. 10 2R vs 대구(A)2:0 승Goal : 바그닝요, 임상협 멀리 보이는 산이 하얗길래 눈이 왔었나 했더니, 경기장에 한켠에도 치운 눈이 가득. 홈 첫 경기에 이어, 원정 첫 경기(내가 보는)도 눈과 함께 합니다? 역시 돈과 시간을 들여야 이기는 걸 보는 걸까.(작년 처음 본 승리가 홍콩 원정이었다...=_=) 여전히 바그닝요는 물음표지만, 페널티킥 넣어줬으니 오늘은 되었다. 임상협의 깔끔한 2차 마무리. 골 넣고 화사하게 웃으면서 광고판 뛰어 넘어 원정팬에게 세레모니 하는 모습이, 문득 백지훈을 떠오르게 했다. 파랑새 특유의 세레모니였던 광고판 점프+하트 날리기. 어디서 뭘 하는지 내 파랑새. 경기는 딱히 재미가 없었지만, 영 분위기도 안 좋았을 때인데, 이겼으니까
너무너무 화난다...
By 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 2012년 5월 30일 |
근데 진짜 화나는 건 오늘의 경기가 아니다. 텐진전, 경남전, 대구전 등등 진작부터 관리를 했어야 하는 경기들이지. 성환이 성준이 미들 측면 공격 할 것 없이 후반엔 모두 발이 땅에 붙어있었다. 볼 커트하고도 쫓아가지 못해 다시 뺐기고, 자기 홈구장에서 턴하다가 다리가 풀려 넘어지고, 분요 애들은 그냥 한두걸음 빨리 움직여서 가볍게 채가고, 이런 장면 몇 십 번을 본 건지 모르겠다. 경기가 많아서 피곤했다? 맞다. 근데 그건 누구나 아는 건데. 없던 경기가 중간에 생겨난 건 아니잖나? 마지막 경기니까 정신력에 기대한다... 사실 지난 주에 이 말 들었을 때부터 너무 불안했었다. 아니, 왜 체력과 정신력을 함께 준비하지 않지? 그 쪽이 수십 수백배 확률이 높을 텐데. 암튼 너무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