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기록, 타점 0의 이치로와 이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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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안타는 잘 모르지만 눈물이 난다. 야구, 제대로 본 적도 없으면서 아름답다. 일본,이라고는 해도 메이저 리그 18년의 이치로가 은퇴를 했다. 도쿄 돔구장에서 열린 아틀레틱스와의 시합이 끝나고 이치로는 30여 년 야구 인생의 '종지부'를 찍는다고 말했다. 야구는 여전히 지루하고 따분한 나지만, 그의 기자 회견 기사를 보며 어쩌면 그의 시간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과거의 시간을 회상할 때 흔히 따라붙는 기록이나, 명성, 업적같은 말들이 그에겐 보이지 않았다. 어깨에 힘이 들어간 멋진 후회같은 것도 없었다 . 이치로는 멈추지 않고 계속 꾸준히 쌓아가는 것만이 후회하지 않게되는 유일한 방법이라 말했고, 은퇴를 결심하고 비로소 프로 야구선수 이치로가 아닌 그저 야구를 하는 이치로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