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석환의 355타석, ‘미래 자양분’ 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23일 |
LG가 쾌승을 거뒀습니다. 22일 광주 KIA전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15:5로 승리했습니다. 1회초 LG는 4점을 뽑아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2:0으로 앞선 2사 후에 터진 양석환의 2점 홈런이 결정적이었습니다. KIA 선발 임준혁의 높게 형성된 변화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21일 잠실 kt전에서 1회말 무사 2, 3루의 선취 득점 기회 무산이 부담되어 패한 악몽을 씻어내는 홈런이었습니다. 양석환은 올 시즌 LG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얻은 타자 유망주입니다. 그가 118경기에서 소화한 355타석은 오지환(538타석), 박용택(517타석), 정성훈(440타석)에 이어 팀 내에서 4위에 해당합니다. 주장 이진영(337타석), 주전 포수로 발돋움한 유강남(286타석)보다 많습니
1위 도전 LG, 특명 ‘주루사 줄여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4일 |
타력에 힘입은 한판이었습니다. 어제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LG는 3홈런 포함 18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려 16:9로 대승했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의 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의 흐름이 매끄러웠던 것만은 아닙니다. 2개의 주루사가 발생했습니다. 1회초 1사 1, 2루에서 2루 주자 권용관은 선발 투수 장원삼의 견제구가 중견수 쪽으로 빠지자 3루로 향했지만 아웃되었습니다. 견제구가 빠진 것을 뒤늦게 알아차려 스타트가 늦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정의윤의 선제 적시타가 나왔지만 1:0으로 1회초가 종료되어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권용관이 주루사를 당하지 않았다면 1:0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득점을 하면서 기회를 이어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 : 8월
‘개막전 우천취소’ 時 LG 선발 로테이션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3월 29일 |
2014 프로야구의 막이 오릅니다. 오늘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LG와 두산의 경기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반년이 넘는 대장정 페넌트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우천 취소되어도 김선우 개막전 선발 불변일 듯 프로야구 개막전 4경기가 모두 정상적으로 치러질지는 의문입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비로 인해 개막전이 우천 취소될 경우 LG의 선발 로테이션이 어떻게 변화될지 예상하는 것도 유의미합니다. 올해는 아시안게임이 프로야구 시즌 중에 개최되기에 일정 소화를 위해 주말 경기가 우천 취소될 경우 휴식일인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 개막전이 취소될 경우 LG는 월요일에도 두산과 경기를 치르며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SK와의 홈 개막전 3연
[관전평] 6월 12일 LG:한화 - ‘오지환 치명적 실책’ LG 또 끝내기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6월 12일 |
LG가 주말 3연전 루징 시리즈에 그쳤습니다.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5:6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고비마다 나온 2명의 유격수의 엉성한 수비가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습니다. 4회초까지 4:1 리드 LG는 1회초 1사 2루에서 정성훈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이병규(7번)의 3-6-1 병살타로 무산되었습니다. 1회 기회를 얻고도 시원하게 득점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반복되었습니다. 1회말 선발 코프랜드는 제구 난조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용규에 사구를 내준 뒤 초구 폭투로 1사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포수 유강남은 블로킹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공은 멀리 바운드되지 않았지만 송구조차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