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12일 LG:한화 - ‘오지환 치명적 실책’ LG 또 끝내기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6월 12일 |
LG가 주말 3연전 루징 시리즈에 그쳤습니다.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5:6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고비마다 나온 2명의 유격수의 엉성한 수비가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습니다. 4회초까지 4:1 리드 LG는 1회초 1사 2루에서 정성훈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가 이병규(7번)의 3-6-1 병살타로 무산되었습니다. 1회 기회를 얻고도 시원하게 득점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반복되었습니다. 1회말 선발 코프랜드는 제구 난조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용규에 사구를 내준 뒤 초구 폭투로 1사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포수 유강남은 블로킹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공은 멀리 바운드되지 않았지만 송구조차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코프
대전구장 펜스 확장, 아쉬운 이유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2월 21일 |
![대전구장 펜스 확장, 아쉬운 이유는?](https://img.zoomtrend.com/2012/12/21/b0008277_50d38567c008e.jpg)
한화가 홈 구장인 대전구장의 펜스 확장에 나섰습니다. 대전구장은 내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좌우 펜스를 97m에서 99m로, 센터 펜스를 114m에서 121m로 확장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입니다. 펜스의 높이 또한 상향 조정됩니다. 대전구장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잠실구장에 버금가는 넓은 외야 그라운드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이미 한 차례 리모델링한 대전구장에 결코 만만치 않은 비용이 투입되는 펜스 확장 공사가 단행되는 이유는 신임 김응용 감독의 제안 때문입니다. 김응용 감독은 취임 직후 대전구장이 홈 플레이트부터 펜스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은 구장이라 홈런이 양산되어 한화 투수들에게 불리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특히 젊은 유망주 투수들의 성장이 더딘 한화의 현실을 감안하면 김응용 감독의
[관전평] 7월 7일 LG:두산 - 불펜 붕괴, LG 홈 10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8일 |
![[관전평] 7월 7일 LG:두산 - 불펜 붕괴, LG 홈 10연패](https://img.zoomtrend.com/2012/07/08/b0008277_4ff8363908d8b.jpg)
LG가 두산에 연장 12회 승부 끝에 3:2로 역전패했습니다. 주키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선발 주키치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LG 불펜은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8회초 등판한 유원상이 9회초 선두 타자 양의지에 2루타에 이어 고영민의 내야 안타를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해 불론 세이브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7월 1일 문학 SK전 이후 5일간의 휴식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2이닝을 막아주지 못한 유원상이 아쉽기는 하지만 마무리 봉중근의 빈자리가 근본적인 문제였습니다. 6월 22일 잠실 롯데전에서 봉중근의 블론 세이브 및 이탈 이후 LG는 11경기에서 2승 9패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봉중근의 이탈 이후 세이브를 기록한 LG 투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LG 정의윤, ‘데뷔 첫 3할’ 달성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9일 |
![LG 정의윤, ‘데뷔 첫 3할’ 달성할까?](https://img.zoomtrend.com/2013/08/19/b0008277_52114cdc95e93.jpg)
뼈아픈 역전패였습니다. 어제 군산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경기에서 LG는 7:4로 역전패했습니다. 같은 시간 포항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삼성이 패해 LG는 1위 등극의 기회를 맞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8회말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펜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타선이 점수를 벌어놓지 못하고 4득점에 묶인 것도 아쉬웠습니다. 특히 두 번의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4번 타자 정의윤의 타격이 뇌리에 남았습니다. 1:0으로 앞선 LG는 3회초 1사 1, 2루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1사 후 문선재의 2루타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정의윤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정의윤의 땅볼 타구가 KIA 선발 투수 임준섭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 1-4-3 병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