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소녀는 앉을 때 팬티를 의식하지 않는다"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9년 1월 26일 |
미야자키 하야오 "나우시카 가슴은 빵빵해야 한다" 실은 미야자키 스스로도 '다른 방식'을 시도해본적이 있다. 1995년 개봉한 <귀를 기울이면>이다. 미야자키 씨는 각본과 그림 콘티를 담당했지만, 실제 작화는 신뢰하는 애니메이터 콘토 요시후미 씨한테 맡겼다.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성공하면 미야자키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스타일이 탄생한다'며 기대했지만, 미야자키 씨의 대답은 '두번 다시 안 해!'였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스즈키 프로듀서는 일전에 이런 얘기를 했다. 콘도 요시후미의 작화로 주인공 시즈쿠의 성격이 미야자키의 의도와 달라져버렸다. 예를 들어 시즈쿠가 웅크려 앉는 장면. 콘도는 '속옷이 보이지 않게끔 스커트를 손으로 막는 연기를 시켰다. 이로인해 시즈쿠는 생각하고
바람이 분다 - 작품은 갈등이 없는 잔잔함을 가졌으나 작품 밖에 풍랑이 있구나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9일 |
![바람이 분다 - 작품은 갈등이 없는 잔잔함을 가졌으나 작품 밖에 풍랑이 있구나](https://img.zoomtrend.com/2013/09/09/d0014374_5223dc8820b4d.jpg)
개봉 확정 주간이 되면 솔직히 애매해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렇게 갑자기 끼어드는 영화가 나타나는 경우는 정말 달갑지 않은 경우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영화가 이번주도 만만치않게 많은데, 이렇게 확 치고 들어오는 순간부터는 말 그대로 모든 예매가 어그러지는 상황을 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원래 리스트에서 한 편을 빼는 방식으로 나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완충이 되기는 했습니다. 다만 이 글 작성 당시에는 아직 결정이 단 된 점은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지금 국내에서 개봉하면서 온갖 잡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선 최근에 반일 감정이 점점 더 극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믿을만 하다고 믿었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번에는
F1 2020 이탈리아 GP 결승
By eggry.lab | 2020년 9월 6일 |
할 일이 있어서 시작을 못 봤는데 아니 차들이 스타팅 그리드에 멈춰있네? 심지어 포메이션랩도 해? 나중에 알고 보니 르클레르의 사고로 레드플래그가 나온 거더군요. 물론 베텔은 고장으로 진작에 퇴근했다는 사실. 해밀턴이 선두기는 한데,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받아야 한답니다. 그나마 상위권에 있던 지오비나찌도 마찬가지. 그럼 가슬리가 리드가 되는 건가? 그렇게 리스타트가 시작했습니다. 해밀턴은 빠르게 피트로 들어와 패널티를 소화한 뒤 광란의 질주를 했지만, 메르세데스 머신이 더티에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거 같긴 합니다. 예선으로 보면 성능이 확연히 우위인데도 스타트에서 밀린 보타스는 결국 유의미한 순위상승은 일궈내지 못 했고, 해밀턴도 하위권을 추월하는 것 치고는 시원시원하진 못 했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