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K를 보다가

조훈 블로그|2013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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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K를 보다가

조훈 블로그|2013년 1월 4일

'의뢰인 K'라는 프로그램에서 여대생을 납치한 택시기사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야밤에 여대생을 태운 택시기사가 납치를 하여, 하필 대학교 건물내에 차를 세우고 성폭행을 할 찰나에 여대생이 기지를 발휘하여 캠퍼스 경비원이 발견, 신고가 접수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와 함께 티비를 보며 택시기사를 씹고 있었다. 다음날 택시를 밤새 몰아, 날이 밝자 모텔 주차장에 세워놓고 흉기로 협박하는 택시기사를 여대생이 놀라운 언변(?)으로 하여금 설득한다. 대략 내용은 '아저씨도 나 같은 딸이 있지 않느냐, 충동적으로 행동했음을 안다. 풀어만 주시면 신고는 않겠다.'였다. 한 시간여 가까운 설득 끝에 택시기사는 눈물을 보이고 여대생을 역 앞에 내려주고 도주했다. 여기까지 보며 내가 "아, 근데 신고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