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협상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9월 19일 |
![영화 협상](https://img.zoomtrend.com/2018/09/19/b0061465_5ba1eb7319a79.jpg)
어제 CGV 영등포에서 영화 협상을 관람했다. 손예진 배우가 경찰 위기협상팀의 유학파 네고시에이터(협상가) 하채윤, 현빈 배우가 동남아에서 불법 무기밀매를 하는 범죄조직의 리더 민태구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의 첫 장면은 손예진 배우가 택시에서 내리는 장면인데 의상이 미니스커트다. 소개팅 중간에 호출을 받고 인질사건이 벌어진 현장으로 달려왔다는 다소 억지스런 설정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손예진 배우의 늘씬하게 노출된 각선미를 탐닉할 수 있어서 남성팬들은 즐거울 것이다. 현빈 배우가 악당으로 출연하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가 아닐까 싶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기왕이면 악역도 잘생긴 배우가 맡는 편이 확실히 스크린에 생기를 더했다. 인질을 잡고 있다고 경찰에게 연락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2014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31일 |
주위에서 엄청 좋다고 했던 영화라 계속 봐야지 봐야지 미뤄두다가 왓챠에 있길래 드디어 감상. 근데 어째 내 동심과 내 심성이 다 썩어 문드러지기라도 한 것인지 난 별로 재미없더라. - 스포일러 직접 예고제 - 집을 나간 아빠가 유일하게 남긴 건 작은 피자 배달용 차량. 제대로된 집 없이 그 자동차를 집 삼아 유랑하듯 살고 있는 주인공 오누이와 그 엄마. 영화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되고, 이후 집다운 집을 사기 위해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부잣집 애완견을 유괴하기에 이른다는 게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줄거리와 컨셉 자체는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뻔하기는 해도 아이들의 시점을 통해 다소 비정하게 느껴지는 어른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고, '집'과 '가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
노브레싱 기대된다
By 앤잇굿? | 2013년 9월 10일 |
![노브레싱 기대된다](https://img.zoomtrend.com/2013/09/10/e0036705_522eb067278cc.jpg)
개봉일2013.10.31. 줄거리“아직 끝나지 않았다. 넘어져도 또 일어나면 되는 거 아니겠어?” 은둔형 수영천재, 새로운 다크호스|조 원 일 [서 인 국] 과거 모두가 인정하는 수영천재였지만, 갑자기 수영을 그만두고 종적을 감춘다. 꿈도 목적도 없이 살던 어느 날, 국내 최고의 명문 체고에 진학하게 된 원일. 어린 시절 함께 수영을 했던 우상과 다시 재회하지만, 전과 달리 우상과의 정면승부는 피하려고만 한다. “이제 시작이야. 꼴찌도 1등을 하기 위해 경기에 나서는 거라고!” 전국민 마린보이, 무결점 완벽남|정 우 상 [이 종 석] 시크한 매력의 국민 남동생이자, 대한민국 명실상부 수영계 1인자.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태극마크를 벗게 되고, 원일과 같은 명문 체고에서 수영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자신의
공조 2 - 인터내셔날
By DID U MISS ME ? | 2022년 9월 14일 |
<딥 임팩트>를 <해운대>로, <스피드>를 <퀵>으로, <포레스트 검프>를 <국제시장>으로...... 개별 제작 영화들의 완성도와 흥행이 어떤 상태였든 간에, JK필름은 일종의 전범이었다. 7~90년대에 만들어진 할리우드의 장르 영화들을 컨셉 그대로 벗겨와 한국적으로 우라까이 해내는. 물론 <공조>도 마찬가지의 작품이었다. 뉴욕으로 와 사건을 해결하는 모스크바 경찰의 이야기를 다뤘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레드 히트>가 있었으니... 어찌되었든, <공조>는 대한민국에서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되었고 보란듯이 속편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 속편의 공식마저 너무나 8,90년대 할리우드스럽다. 더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