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평범녀의 퍼시픽림 관람 잡상기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3년 7월 28일 |
![30대 평범녀의 퍼시픽림 관람 잡상기](https://img.zoomtrend.com/2013/07/28/c0017601_51f3d4d8b9fd9.jpg)
부제: 바벨탑 거 왜 쌓았어? 크고 아름다우니까요...... 내용누설, 스포일러 와방 포함되어있습니다만 어차피 남들보다 좀 늦게 봤으니까 괜찮으려나. 그래도 안보신 분은 패스. 그리고 의식의 흐름인 개인 잡상입니다; 두서가 없어요 두서가;;; 30대 평범녀라고 썼지만 사실 대한민국에서 일부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이언트 로보를 좋아한다거나......하이텔 애니동, 순만사, 801, 슬레동 등등을 거쳤다거나 쓰다보니 별로 안평범한 것도 같지만 아무려면 어떻겠습니까. 1. 전 아주 아스라히 [그렌다이저는 생명을 건다~UFO군단을 무찌른다~]나 [고바리안 고바리안 무적의 로보트 고바리안~]이라는 주제가는 얼핏 떠오르지만 그 내용은 거의 생각이 나지 않는 세대입니다. 하지만 초등학.....
<비긴 어게인(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2013)> - 다시 또 그렇게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4년 9월 3일 |
![<비긴 어게인(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2013)> - 다시 또 그렇게](https://img.zoomtrend.com/2014/09/03/a0025621_5406021202528.jpg)
사랑. 행복,슬픔, 분노 등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의 감정을 수반하는 사랑이라는 녀석은, 빠져있는 동안 눈과 귀를 멀게 하고, 가슴이 뜯어질 듯한 이별 후엔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도 이내 빠져버리게 된다. 그런 사랑에 수많은 노래가 울고 웃는다. 영화 <비긴 어게인>은 그런 사랑에 대한 영화다. 연인과 함께 뉴욕으로 온 그레타와 아내에 대한 상처로 하루하루를 산송장처럼 보내는 댄, 변심한 연인 데이브, 아버지의 사랑을 원하지만 좁히기 어려운 거리를 두고 서성이는 댄의 딸 바이올렛. 연인, 친구, 가족관계로 연결된 등장인물들은 모두 사랑을 원하고, 또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이다. 이들은 운명 같은 우연으로 만나 음악으로 아픔을 극복해나간다. 감독의 전작 <원스>와 마찬가지로 음악이 영
국내 박스오피스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동반 폭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8월 6일 |
![국내 박스오피스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동반 폭발!](https://img.zoomtrend.com/2013/08/06/a0015808_5200b483b11b1.jpg)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압도적인 기세로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습니다. 1127개관에서 대대적으로 몰아친 '설국열차'는 첫주말 226만명이 들었고, 한주간 329만 6천명이 들면서 '도둑들'보다도 빠르게 3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흥행수익은 238억 2천만원. 엄청난 기세로군요. 참고로 월요일 관객까지 더하면 누적 376만명을 돌파한 상태로, 이번주에 500만 돌파는 아주 당연해보이고 과연 어디까지 뻗어나갈지가 관건. 순제작비만 430억원. 하지만 해외 선행 판매가 있기 때문에 국내 손익분기점은 600만 정도로 잡혀있다고 합니다. 애당초 국내에서 다 뽑겠다고 기대하긴 좀 무리가 있을테니... 하지만 이 수치는 가볍게 넘어갈 것 같군요. 송강호, 애드 해리스, 그리고 '캡
저지 드레드 2012 - 제발 좀 참아주지...
By 키세츠, LNR의 이글루스 경유지 | 2012년 12월 26일 |
![저지 드레드 2012 - 제발 좀 참아주지...](https://img.zoomtrend.com/2012/12/26/f0050495_50d72ee8631f3.jpg)
* 실베스타 스탤론이 나온 1995년도 영화는 "져지 드레드"이고 이쪽은 "저지 드레드". 거참 엄청난 차이로다. 같은 단어인데도 17년만에 발음이 바뀐 건 영어몰입식 교육의 성과일려나? 북쪽의 오렌지가 장강을 넘으면 어륀지가 되는데 말이다. * 실베스타 스탤론이라고 써놓고 나니 단번에 이 장면이 생각났다. 네이버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 EP_1 중에서. 아, 물론 이 영화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내가 생각이 났다고.... *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법의 집행자인 동시에 무법자에 가까운 역할이 가능한 "드레드"라는 소재는 몹시 맛깔나는 소재임에 틀림없다. 음성인식만으로 총탄이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총도 꽤 매력적이다. 그 매력을 영상으로 얼만큼 보여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