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역방문 기념 스탬프) ▶ 추풍령역(1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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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역방문 기념 스탬프) ▶ 추풍령역(14/198)
이 여행의 목표는 자유로 3일간 최대한 많은 도장을 찍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목표는 한없이 해이한 목표였다. 열심히 가다가도 배고프면 먹으러 가고 맛있다는 집이 있으면 갔다. 우리는 참새였다.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는 진정으로 참새였다. 탄수화물의 노예인. 사실 추풍령 역은 우리에게 못 먹는 감이었다. 영천 역에서 다음 열차가 오기까지 2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참으로 맹렬하게 우리가 못 갈 그 역을 찔러보고 있었다. 그러고 있는 모습이 불쌍했는지 역무원 분께서 이렇게 가보는 건 어떻겠냐 손수 루트를 권해주셨다. 덕분에 거저 가게 된 역. 영천 역 역무원 분께서는 유독 친절하셨지만, 역 방문 기념 스탬프를 묻는 이에게 모든 역무원들은 친절했고 앞으로도 친절할 것이다. 역 방문 스탬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