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 더 파이널] 기구한 소녀와 소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1월 19일 |
드디어 헝거게임이 끝났습니다. 원작과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기있을만 하네요. 혁명의 밝은 면이 아니라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게 꽤 마음에 들고 스토리 점프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연출이라 마무리를 잘했다고 봅니다. 시리즈 내내 소녀적인 모습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감정을 감내하는 캐릭터와 제니퍼 로렌스의 페이스가 딱 맞아떨어져 더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보는데 조쉬 허처슨과 제니퍼 로렌스의 끝도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쪽으로 흘러갔고 혁명도 마찬가지라 더 좋았네요. 마지막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것과 그 중간 대사의 간격도 역시~ 첫짤은 전 포스팅 재탕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편에서 세뇌당한 피타 역의 조쉬 허처슨 일반적인 반응과
ZERO DARK THIRTY - 오피셜 트레일러 + a
By L氏의 망상공방 | 2012년 8월 10일 |
넵튠 스피어 작전을 영화화한 Zero Dark Thirty 관련 오피셜 트레일러가 나왔길래 컷이랑 같이 정리. 감독은 알려진 대로 캐서린 비글로우, 전작들 생각하면 어느 정도 퀄리티는 나올 것 같습니다만...자세한 건 봐야 알겠지요. -ㄱ- 참고로 컷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작전 당시 테일 컷 하나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소위 스텔스 호크-혹은 사일런트 호크의 영화버전인 모양인데, 그래도 저건 좀 애매하지 않남, 하는 느낌이 더... -_-
[싱크홀] 정제된 추억맛 재난형 한국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8월 19일 |
싱크홀은 아무래도 평이 안좋았어서 넘길까~하다 흥행은 괜찮아서 어떤가~하고 본 작품인데 추억맛 재난형 한국영화답게 나왔네요. 이게 지금와선 매니아층과 호불호가 꽤 갈리는 지점이라고 보는데 그래도 옛날처럼 아주 촌스럽고 길게 끌고 그러진 않아서 생각보다는 즐기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반복개그로 진득하니 끌고가는 것도 관객들 반응이 익숙해져 괜찮았던데다 취향에 맞았기 때문에~ 싱크홀이란 재난을 집이란 가치와 잘 얽기도 했고 호불호만 맞으면 가볍게 보기에 괜찮네요. 김지훈 감독의 전작(?)인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도 언젠가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광수는 이광수한ㅋㅋㅋ 안효정(한태린)을 짝사랑했지만 집 사고 쭉쭉 오르는 동료 이학주와 이미 사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이상하게 뭉클한 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5월 2일 |
이상하게(?) 관객 평이 특출나게 좋아서 그리 기대하지 않고 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인데 정말 이상하게 뭉클한 영화네요. 사실 가물가물하지만 오래전에 나온 실사 영화와 엇비슷한 스토리인데 이 정도로 구현해 놓으니 추억 보정이 엄청납니다. 게임도 도트 시절에나 좀 해보고 3D는 동아리에서나 구경했던 입장이라 향수를 느끼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걸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IP와 음악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슈퍼 마리오를 잘 몰라도 접해보긴 했다면 추천할 만한 작품이네요. 이렇게 보니 도쿄 올림픽에서 진짜 슈퍼 마리오 등을 구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다시금 듭니다. 브라질 올림픽 폐막식에서 파이프 타는거 정말 미쳤었는데 ㅠㅠ 3.5 / 5 스텝롤 끝까지 쿠키 영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