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의 뉴욕 못다한 여행기 prologue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2년 7월 20일 |
준비기간 호주 갔다와서 어영부영 여행기간 2012.6.29~7.14 (15일) 여행지역 New York(주로 Manhattan) USA 이번 여행의 동반자 까치와 함께 올해는 여행살이 꼈는지 운이 좋게도 여행을 많이 다녔다. 물론 이번 년도의 여행은 이게 마지막. 올해 후반부는 쓴만큼 메꾸기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뭐....그건 미래의 내가 수고해 줄테니 지금은 걱정하지 말자. 이번 여행기의 제목은 못다한 여행기. 사실 호주도 그리 속속들이 느끼진 못했지만 미국은 한층 더 어려운 나라였다. 여행자로서 기본적인 생활법은 체득했으나 그 이상으로 파고들기는 어쩐지 어려웠던 곳. 얼핏 거대함과 화려함, 외국 특유의 개방적인 분위기로 알기 쉬운 나라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그건 일종의 가면에 지나지 않
[2012.7.1] Lower East Side~SOHO 뉴 뮤지엄과 쇼핑의 거리
By 노란 포도를 먹은 검은 호랑이 | 2012년 7월 24일 |
이날은 Lower East side의 New Museum에서 시작해 소호거리를 구경하기로 한 날. 로어 이스트 사이드는 맨해튼 내에서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중 하나로 뉴욕스러운 저 철골 계단이 다닥다닥 붙은 건물이 많았다. 관광객들이 볼만한건 사실상 별로 없는 곳.. 이 부근에 도착했을때가 9시 반쯤인데 아직 뮤지엄이 열지 않아 근처에 있는 캔디숍과 서점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근처라기엔 좀 많이 걸어야했지만...... Dylan's candy bar와 함께 가볼만한 캔디가게로 소개되곤 하는 economy candy. 그러나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초등학교 앞 구멍가게를 연상시키는 난잡한 상품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추억돋는 위그든 씨의 사탕가게에 나올법한 따뜻하고 고풍스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