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쾌한 남성 판타지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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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쾌한 남성 판타지의 향연
비평 수업 들으면서 쓴 글 중에 이게 제일 감정 충만한 글이다. , 에 이어 정말로 진지하게 극장에서 뛰쳐나갈지 말지를 고뇌했던 영화. 늘 그렇듯이 후반부 내용까지 얘기하고 있음. 어느 순간부터 그랬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있는데 어느새 양 옆으로 덩치 큰 승객이 오는 바람에 부대끼면서 차라리 그냥 서서 갈까 아님 내릴 때까지 버틸까를 고민하는 기분으로 영화를 봤는데, 씨네21 별점이 워낙에 좋아서 그래도 결말까지 다 보면 뭔가 다를지도 모르리란 기대를 가지고 끝까지 앉아 있었다. 그렇게 앉아 있었던 덕분에 스터디용 감상문을 쓸 수 있게 됐으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똥을 밟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