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2007, 한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14년 2월 11일 |
이 드라마가 한창 나오고 있던 2007년에는 보지 않다가인턴 들어가기를 보름 앞둔 지난주부터 보기 시작한 드라마. 당시에 안 본 이유로는 두가지가 있었는데,병원 내 정치라는것은 여전히 지금도 싫지만의대생이었던 당시에는 더 맘에 들지 않았고 그리고 결말이 어떻게 된다는것을 스포일러 당했기 때문이었다.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결말의 드라마건 영화건 좋아하지 않아서.. (외과 1년차 염동일 선생. 이젠 남일같지 않아서 안쓰러웠다.) 사실 이 드라마는 메디컬 드라마라기 보다는처음 절반은 정치활극에 가깝고뒤의 절반은 법정드라마에 가까운 느낌이다. 의학적인 전문성이 드러나는 부분은 영화 전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장준혁과 노민국의 수술대결 정도였달까.. 나머지는 이후에 나오는 드라마들과 달리 의학적인 요소
10월 새 드라마, 마의·울랄라부부·대풍수·드라마의 제왕
By ML江湖.. | 2012년 9월 27일 |
기존 드라마가 끝나면 새로운 드라마가 바통을 이어가듯 10월부터는 새로운 드라마들이 대거 론칭돼 주목을 끌고 있다. 평일 밤 시간대를 점령하는 이른바 황금타임 호우 10시 타임의 드라마들이 그것인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공중파마다 기세좋게 나선 드라마들이 있어 이 시간대 드라마 팬으로써 간단히 정리해 본다. 가족형 위주의 주말극 드라마 보다는 센스있고 재밌는 드라마 장르로써 다가오는데.. 특히나 이번에도 사극 2편이 편성돼 눈길을 끈다. 수년 전부터 지속된 사극열풍은 식을 줄 모르니 그 첫번째가 <마의>다. 월화극의 강자 <골든타임>이 인기리에 종영되는 순간, 시즌2 도입을 검토하며 3회 연장하는 팬서비스를 단행해 끝났다. 그리고 날짜 좋게도 후속극 <마의>는 10월
닥터 - 내가 왜 이 영화를 찾아다닌다고 그 고생을 했을까;;;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24일 |
약간 묘한 이야기인데, 매년 공포 영화를 한 세 편 정도 고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최소한 한 편은 먹어주는 물건이 나온다는 묘한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우먼 인 블랙이나 파라노말 액티비티 3, 살인 소설 같은 작품들이 제게는 그런 작품들로 남아 있습니다. 대부분 기대를 안 했는데, 자꾸 생각나면서 다시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도 그런 영화로 남아주기를 바랐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기대 이유는 간단합니다. 김창완이 악당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한 것이죠. 김창완은 상당한 이래저래 유명하기는 하지만, 주로 상당히 선한 역할로 나오는 모습으로 기억이 되고 있죠. 하지만 최근에 방향이 좀 달라진게, 점점 더 독한 역할이나 원래 이
[나의 아저씨] 인생 드라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6월 11일 |
효도는 셀프라지만 관혼상제 중 혼과 상은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관과 제도 역시 힘든 일이다보니 인연이 먼 일들인데 관계의 판타지와 함께 그려내며 점점 울리더니 이지안의 할머니 상 부분에선 정말 펑펑 울게 만드는.... 초반 큰 형의 포부는 웃프게 그렸지만 와.....정말 그렇게 교육받아온 남성으로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지만 아재로서 눈물이 아니 나올 수가 없더군요. 이선균의 관(?)인 부장승급과 친구, 가족과의 모임 등 하나하나가 삼강오륜같은 소재들이지만 그걸 또 관계면에서는 감정이입할 수 있는 이지안의 도청을 엮으니 시너지 효과가 정말 ㅜㅜ)b 미드의 스킬이나 찰진 대사, 일드의 소재 다양성, 중드의 무협 등 각자의 특색이 도드라지는데에 비해 사극이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