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The Fog (1980)
By 멧가비 | 2018년 1월 5일 |
![안개 The Fog (1980)](https://img.zoomtrend.com/2018/01/05/a0317057_5a4f10594020b.jpg)
어느 조용한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저예산 호러. 여기서 뭔가 보여주겠습니다 하는 건 보통의 풋나기. 존 카펜터는 오히려 감춰버린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에서 모티브를 얻은 카펜터는 [할로윈]을 통해 마이클 마이어스를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제이슨과 프레디라는 두 걸출한 후배를 배출해 결과적으로 80년대 슬래셔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가면은 썼으나 사실은 나서고 싶어 안달인 것만 같은 과시적 살인마의 시대를 연 그 카펜터가 오히려 정반대로 모든 것이 안개 속에 숨는 슬래셔를 만든 것. 게다가 안개에 숨은 살인귀들이 떼로 등장한다. 여러모로 캠프 호러와 슬래셔의 정석들을 조금씩 빗나가는 설정들이 돋보인다. 기본적을 시야가 탁 특인 해변 마을에서 느껴지는 대자연적 고립감, 사방 열렸으되 안개로 자욱한
공포영화 후기 -3-
By 곰곰곰 | 2018년 6월 19일 |
![공포영화 후기 -3-](https://img.zoomtrend.com/2018/06/19/f0387422_5b285ff00728d.jpg)
반점(?)짜리 별표현을 할 수가 없기에 반점짜리는 원으로 표시했어요. 1. 메디엄.(The Haunting in Connecticut, 2009)우리나라 극장 개봉하기전 실화바탕이라며 엄청... 이슈+광고 했던것으로 기억...봤던거긴 한데... 잼있게 봤어서 기억도 희미하기에... 다시 봄. 한 가족이 코네티컷주로 이사오면서 이사한 집이 예전에 장의사의 집이였던걸 알게됨... 징그런 장면이 있긴하지만...이 영화는 무섭다기보다...불쌍한 느낌이 많이 든다.암에 걸린 아들 매트... 불쌍한 영매 소년 조나...해피엔딩으로 끝남 'ㅅ'/~ ★★★★☆ 2. 살인소설(Sinister) 1~2편.1편 - 에단호크가 주연!베스트셀러 작가인 엘리슨 새로운 소
블러드 시스터즈 (Blood Sisters.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8월 30일 |
1987년에 로베르타 핀들레이 가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1974년에 교외 숲속에 있는 매음굴 저택에서 한 어린 소년이 또래 여자 아이한테 매춘부의 자식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해 매춘부인 어머니와 고객을 산탄총으로 살해하는 참극이 발생해 저택 자체가 버려졌는데.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1987년에 어느 대학교의 여자 클럽에서 7명의 여대생들이 클럽 내 서약서에 따라 폐가에서 담력 시험을 하기로 해서, 13년 전의 참사가 벌어진 집에서 하룻밤 묵었다가 예전에 죽은 매춘부의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여자에 의해 연쇄 살인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매춘부가 주요 키워드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애매하다. 일단, 핵심적인 내용은 버려진 집에서 소품 준비해 놓고 담력 시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