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키 키린의 유작, "日日是好日"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월 15일 |
솔직히 제가 일본 영화에 대한 지식은 무척 일천하기 때문에, 기키 키린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워낙에 연기 잘 하는 분이고, 얼마 전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제가 아는 이야기는 딱 거기까지 입니다. 이 포스팅은 정말 땜빵이라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개봉 딱 하루 전에야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이, 일본은 차라리 이렇게 평온한 영화가 더 낫겠더라구요. 이미지는 정말 좋긴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런 분위기 정말 좋아합니다.
펄프 픽션, 1994
By DID U MISS ME ? | 2019년 10월 10일 |
![펄프 픽션, 1994](https://img.zoomtrend.com/2019/10/10/c0225259_5d9f055c419fe.jpg)
난 운명보다 인연의 힘을 믿는다. '애초부터 모든 것이 정해져있다'라고 말하는 운명은 낭만적이지만, '엄청난 확률로 만난 우리'가 되는 인연의 애처로운 힘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생각한다. 세상만사 모두 운명만으로 굴러가는 거라면, 우리들의 만남을 그리 소중히 여기지 않아도 될테지.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도, 운명이란 작동 방식에 의하면 우린 언제 어디서고 다시 만났을테니까. 허나 인연은 다르다. 인연은 결과론적인 해석을 가미할수록 그 힘이 배가 된다. 지금 이곳에서 만난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도달했는지를 거꾸로 거슬러 천천히 계산하다 보면 엄청난 경우의 수가 쏟아져 나올테니까. 그리고 바로 그 인연의 기묘한 작동 방식을, 이 영화가 존나 괴랄하고 허무하게 잘 묘사한다. 묘수는 플롯 장난
"355"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2월 7일 |
뭐, 그렇습니다. 나오는 겁니다. 솔직히, 사이먼 킨버그가 이렇게 밀어붙이는게 더 기묘하네요. 이 영화가 정말 궁금히기는 한데.......판빙빙 짜증나서 보고 싶지 않습니다.
"Don Jon" 새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3일 |
!["Don Jon" 새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9/03/d0014374_5212cdfdb4ab3.jpg)
조셉 고든 레빗도 솔직히 언젠가는 한 번 연출에 관해서 진지하게 나올 거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가 벌써 다가왔다는 게 상당히 놀랍기는 하더군요. 다른 것 보다도, 이 작품이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에너지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솔직히 웬지 코미디성이 상당히 강하기는 하겠지만, 그 이상의 뭔가를 보여주려 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더 강하죠. 일단 기대를 상당히 걸고 있는 편 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는 웃기는건 확실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