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 데일 Vs 이블> - 오직 선한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공식만큼은 철저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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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 데일 Vs 이블> - 오직 선한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공식만큼은 철저히 지킨다
(2024/08/31 : 메가박스 송파 파크하비오) 아무리 그게 메가박스 단독 개봉이라고 하더라도 철 지난 코믹 고어 영화가 이처럼 극장가에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할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이 이 얼마 전 의외의 흥행을 거둔 '남동협' 감독의 의 원작이기 때문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실제로 극장을 찾은 대다수의 관객은 '내가 재밌게 본 그 한국산 코미디가 원작을 도대체 어떤 식으로 각색한 걸까?'란 표정으로 객석에 앉아있는 듯 보이기도 했으니까요. 당연히 언젠가 블루레이로 봤던 영화가 이제 거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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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가이즈(Handsome Guys, 2024) 감독-남동협(핸섬 가이즈) 출연진-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우현 2010년 캐나다에서 개봉한 코믹 잔혹극 영화 을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 한 는 제작비 46억 원에 손익 분기점 110만 명인데 최종 스코어는 177만 명으로 2024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 몇 안 되는 손익을 넘긴 한국 영화입니다. 원작 영화 이 극악무도한(?) 정도의 19금 다운 고어 장면들로 연출이 되었다면 한국 리메이크 영화 는 우리나라 정서와 흥행을 위해 15세 관람가 등급에 맞게 상당히 수위가 낮아져서 고어 부.......

<위시> - 백 주년 맞춤 정작에 몸을 욱여넣다
(2023/01/04 : 롯데시네마 도곡)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설립되고 무려 백 년의 세월이 지난 걸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인 것치고는 그 완성도가 썩 대단하진 않습니다. 이쯤 되면 인수 합병한 '픽사'를 곁눈질해 가며 서사 위에 주제를 안착시키는 방식을 고심하던 최근의 방식을 벗어던지고 아예 다시 과거의 원형으로 돌아가려 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생길 정도네요. 그런데 문제는 '단순함'으로 돌아가려는 그 시도가 외려 중간중간 공백이 느껴지는 '조잡함'으로까지 읽히는 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는 악역의 악의와 선역의 선의가 각각 돌.......
터커 & 데일 vs 이블, 2010
슬래셔 호러 무비의 클리셰에 중독되어 있던 당신을 위한 영화. 근데 장르는 호러 말고 코미디라는 게 함정. 웬 정신머리 없는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해 남녀 희생자 성비를 골고루 맞추어 외딴 숲으로 캠핑을 가자는 정신머리 없는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근데 이 미친 방학 계획을 세운 놈들 치고는 다들 배짱이 별로 없었는지, 숲으로 가는 길 잠깐 들른 주유소에서 만난 얼뜨기 촌놈을 보고 기겁하며 도망감. 이 새끼들은 지들이 슬래셔 무비 클리셰 팩으로 여행 계획 세워놓은 것 치고는 배짱이 별로 없다. 포인트는 그 두 얼뜨기 촌놈들이 진짜 연쇄살인마가 아니라, 그냥 얼뜨기 촌놈들에 불과했다는 것. 심지어 둘 다 착하고 순진하기까지 해. 맥주 한 캔만 주면 껌뻑 죽는 놈 하나하고 결여된 자신감 때문에 여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