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보고온 '무서운집':역사에 동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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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보고온 '무서운집':역사에 동참하다.
한국 영화판은 최근에 두 번 물갈이가 되었는데, 90년대 중반에 삼성영상산업단 등이 들어왔다 빠지면서 한 번,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함께 CJ등이 영화판을 주도 하면서 또 한 번 물갈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본이 밀물처럼 들어왔다 썰물처럼 빠져 나가면서 새로운 판이 짜여지면서 충무로로 대표되던 예전 영화판와 뚝 단절됩니다. 70년대에 영화 찍던 감독 중에 21세기에도 영화를 찍는 감독은 임권택 감독하고 남기남 감독 밖에 없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80년대 감독 중에 지금도 활동하는 감독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느시대도 데뷔작만 내고 사라지는 감독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영화계의 단절은 IMF라는 자본의 대격변 덕분에 더 유난한 느낌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화를 찍는데 쓰는 필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