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12월 1일 |
![툼레이더](https://img.zoomtrend.com/2016/12/01/b0116870_584053a77fb70.jpg)
재리뷰를 위해 이전 리뷰는 지웠습니다. 전작과 달리 리부트된 툼레이더는 스토리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컷신과 다양한 연출들이 들어가 있는데, 이런 것들은 내용을 알면 가치가 사라지는 1회성에 그치는 요소들입니다. 물론 전작이 보여준 보물찾기도 그렇습니다. 보물찾기도 보물을 찾으면 그 신비로움과 의미가 사라지니까요. 이점에서 어느쪽이 더 가치있다고 정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취향 차이죠. 여튼, 다회차에 걸쳐서 깊이를 파고들만한 게임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은 점프액션과 길찾기, 퍼즐 해결능력이 위주였습니다. 리부트판은 전투능력이 위주입니다. 자동으로 모서리를 붙잡음으로써 전작에서 강조했었던 점프액션의 난이도를 죽이고, 자동 조준 기능을 없앰으로써 전투의 난이도를 상승시켰습니다. 물론
[DOS] 타임 온 타겟 (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3월 3일 |
1995년에 ‘대교컴퓨터’에서 MS-DOS용으로 만든 3D 슈팅 게임. 내용은 지구에서 30만 광년 이상 떨어져 있는 ‘아론’ 행성이 붕괴되기 시작해 아론인들이 모선을 타고 탈출했는데. 수천대 중 단 한 대만 무사히 살아남아 오랜 시간 동안 우주를 떠돌던 중. 태양계에 진입하여 아론 행성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지구’를 발견해 지구 침공을 개시하자, 이에 지구인들이 특수요원을 선발해 아론인과 맞서 싸우면서 그 작전을 ‘티암 온 타겟’이라 명명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 키는 키보드 화살표 방향키로 상하좌우 이동, CTRL키(공격), ALT키(폭탄)이다. SPACE BAR, ENTER키를 눌러도 공격이 나가는데 중복된 키 배치라서 같은 기능의 키를 굳이 3개나 배치했어야 됐는지
귀옥려인 (鬼屋丽人.197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4월 28일 |
![귀옥려인 (鬼屋丽人.1970)](https://img.zoomtrend.com/2018/04/28/b0007603_5ae4211283f33.jpg)
1970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주욱강 감독이 만든 귀신 영화. 내용은 글만 읽는 귀공자인 ‘양우주’가 숙부의 간계로 본래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빚 때문에 거리로 내몰리자 폐가로 알려진 ‘소란집’에 갔다가, 다친 노모를 모시고 먼저 폐가에 들어와 살던 ‘안루운’을 만나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되어 함께 살던 중, 마을 유지 시 대인이 안루운에게 눈독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청나라 시대의 작가 포송령이 집필한 기담집 ‘요재지이’에 수록된 단편 소설 ‘서치(书痴)’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서치는 책벌레라는 뜻으로 독서만 하면서 세상일에 어두운 사람을 말한다. 줄거리만 보면 양우주와 안루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약간 다르
[WIN98] 탈 (199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7월 3일 |
![[WIN98] 탈 (1999)](https://img.zoomtrend.com/2019/07/03/b0007603_5d1c81cfe8099.jpg)
1999년에 ‘한빛 소프트’에서 윈도우 98용으로 만든 액션 RPG 게임. 내용은 고향을 떠나 전쟁에 나갔던 ‘명’이 2년 만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집은 불에 타고 어머니가 납치당한 상황에, 명 자신이 실은 대환국을 비밀리에 지켜오던 삼족오문의 마지막 후예이고, 낙명의 황제 ‘진농’이 사건의 흑막이란 사실을 듣고서 어려서 생이별한 친아버지의 유일한 증거물인 탈 조각을 모으고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1996)’의 인기에 편승해 한국형 디아블로를 표방하고 나온 게임인데. 실제 게임 스타일은 여러 가지로 볼 때 디아블로와 전혀 다르다. 레벨은 ‘등급’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경험치가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고.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