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리를 팔 뻔했던 이야기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21년 4월 19일 |
예,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그 퍼리 맞아요. 수인 말입니다 수인. 학창시절이라는 꽤 옛날 이야기이긴 하지만 과거 저는 수인 커뮤니티에 가입을 한 적이 있어요. 그것도 잘 생각해보면 BL쪽 수인 커뮤니티였을겁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던 시절에 그런 커뮤니티에 가입을 했을까 싶으시겠지만 이 축생 때문입니다. 바람의 크로노아. 1997년 남코에서 내놨던 퍼즐액션게임시리즈로, 아수라장으로 유명한 정태룡 기자가 제목만 듣고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으로 생각했다가 실물을 보고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게임입니다. 2008년에 1편의 리메이크를 마지막으로 현재는 거진 잊
돌아온 바람의 축생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7월 19일 |
까마득히 잊고있던 이름이 눈에 띄어서 깜짝 놀랐네요. 그게 어느덧 25년 전이란 말인가~ 스위치, PS, XBOX, 스팀 등 사실상 전 플랫폼으로 "바람의 크로노아 1&2"가 발매되었댑니다. 근데 영문 이름이 Klonoa(클로노아)였어? 크로노스에서 딴줄 알았더니 전혀 다른 거였네?? 이제 "바람의 크로노아"라면 게임 자체보다 왕년의 이 만화로 기억하는 분이 더 많은 듯한데, 정황상 남코가 꽤 푸시했고 실제로 좋은 게임이었지만 크게 히트하진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찾아보니 제가 아는 정식 넘버링 말고도 GBA로 이것저것 곁가지들이 있었던 모양이로군요. 그 무렵엔 저도 무겁고 진지한 게임들을(만) 좋아했었는데 어째서 크로노아를 플레이했고 또 기억하고 있는지는 그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