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레드 : 더 레전드'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7월 30일 |
![국내 박스오피스 '레드 : 더 레전드' 2주 연속 1위!](https://img.zoomtrend.com/2013/07/30/a0015808_51f750b8ab19b.jpg)
'레드 : 더 레전드'가 2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작인 '레드'가 국내서 50만명 정도 들고 끝났던걸 생각하면 정말이지 이병헌 파워가 굉장하군요. 우리나라 스타 배우가 헐리웃에 진출해서 비중도, 역할도 좋은 배역을 따냈다... 는 건 확실히 강력한 마케팅 요소인듯. 뭐 실제로도 보면 한국인에게는, 그야말로 한국인이라서 즐길 수 있는 빵터지는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하고요.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0% 밖에 감소하지 않은 66만 6천명, 누적 관객은 218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57억 6천만원입니다. 북미 쪽의 흥행이 영 별로긴 하지만 우리나라 쪽에선 아주 상황이 좋군요. 2위는 '더 울버린'입니다. 개봉당일에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우째 하루천하로 끝
설국열차, 2013
By DID U MISS ME ? | 2019년 12월 15일 |
이것도 시즌용 영화라면 시즌용 영화인 걸까. 새롭게 찾아온 빙하기에 의해 단 하나의 열차에 인류의 전부가 내몰린 상황. 아니, 내몰렸다 보다는 갇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애초 남궁민수가 그토록 부르짖었던 것 역시 그 감금으로부터의 탈출이었으니까. 하여튼 봉준호 감독작 답게 영화는 철저한 계급우화다. 열차의 가장 뒷칸, 이른바 꼬리칸에 탄 사람들은 하층 계급이다. 건강 관리는 커녕 제대로된 식량 배급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앞칸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만 늘어난 상황. 그리고 그보다 앞칸에 탄 사람들은 그들을 핍박하고 통제 하려고만 든다. 심지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존재들이라고 욕하며 감시한다. 잠깐, 그럼 가만 생각해보자. 앞칸 사람들 시선에서 보면 어쨌든 꼬리칸의 사람들은 모두 무임승차
감시자들 , 2013
By in:D | 2013년 7월 10일 |
![감시자들 , 2013](https://img.zoomtrend.com/2013/07/10/b0149214_51dcb7dd5c67e.jpg)
[감시자들 , 2013]-뭔 영환지도 모르고 봤다가 정우성, 설경구, 한효주라는 나름 빵빵한 캐스팅에 놀랐고, 화면 구성이나 연출이 국산 영화치곤 신선해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캐릭터를 부각시켰으나 영화가 스릴러치곤 다소 가벼워졌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야기의 진행이나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쉽고 깔끔하다. 웹툰 느낌.-서울에 이런 장소들이 있었던가. 배경이 참 매력적이다.-정우성은 많이 아쉽다. 비중으로 치면 스타트랙 다크니스의 배네딕트 정도의 존재감은 풍겨 줬어야 맞는데.-볼륨감이 없기로 유명한(?) 한효주는, 그래서인지 보이시한 모습이 매우 잘 어울린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수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