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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그때 자카르타 경찰이 내 소매를 붙들었다.
'No, you have to go outside' 그때 자카르타 공항 경찰이 날 붙잡으며 이렇게 소리쳤다. 보딩까지 15분 남은 상황이었다. 나는 아직 체크인도 못했고 보안 검색도 못 받았고 출국 수속도 못 밟았다. 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비행기를 놓쳐 이 낯선 도시에 계획 없이 혼자 묵게 될 상황을 만나기 싫었다. 거칠게 뿌리치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전속력으로 체크인 카운터까지 달려갔으나 경찰이 또 한 번 날 쫓아와 잡았다. 나는 다시 질질 끌려갔다. 도대체 나는 왜 자카르타 공항에서 이런 최후를 맞게 된 걸까. 상황은 세 시간 전 발리 덴파사르 공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니까 이건 다 미고랭 때문이다. 그 맛없고 비싸기만 했던 미고랭만 발리 공항에서 사 먹지 않았다면 적어도 이런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