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 가족영화 (왕십리 CGV IMAX)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4년 11월 25일 |
극장 얘기부터 일요일에서 월요일 넘어가는 심야가 가장 한산한데 인터스텔라는 이마저도 거의매진... 자리가 앞자리만 있었는데 새로고침하다보니까 뒷자리 맨 왼쪽 구석이 표가 나서 보게 되었네요 아주 맨 왼쪽은 커플석이고 여기말고 일반 자리중에서 제일 왼쪽 예전 맨 오른쪽에서 인셉션을 괜찮게 봤기에 2D 아이맥스는 이정도 시야각이면 나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주저없이 구매하고 봤습니다. 일단 사운드가 볼륨이 다른 영화보다 크게 세팅이 되어 있던지 아님 영화가 사운드 자체가 큰지 상당히 사운드가 인상적. 화면은 토성 주변의 모선이 작게 표현되는 장면이 아이맥스 화면에 거의 꽉차게 표현되는게 압권 요즘 언론에서 교육열때문에 뜬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이보다
언어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몸 짓의 대화, 피나 3D
By Own Garden | 2014년 10월 23일 |
14.4.21 "언어라는 것도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춤이 필요하다." 언어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전달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시인이 아니라면 사랑, 인생, 관념 따위의 것들을 완벽하게 설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피나가 생각하는 춤, 몸짓의 한계성은 언어의 한계성을 훨씬 뛰어넘는 보다 완벽한 전달 방식이었던 것이다. 피나의 디렉팅으로 탄생 된 배우들의 몸짓에는 조금 진부한 표현을 쓰자면, 혼이 담겨있었다. 그 몸짓을 만들어 내기 위해 했을 수 많은 고민들과 갈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고, 그로인해 나타난 표현들의 힘은 실로 놀라웠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로 시작 된 춤사위는 커다란 인생의 오밀조밀한 부분들을 담아내며 피나를 추억한다
"데드존"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9일 |
솔직히 이 영화는 처음 봅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영화인데, 의외로 원작이 스티븐 킹 이더라구요.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인쇄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영화의 뒷면이 같이 들어가 있는 인쇄 오류죠. 윗면 설명은 그럭저럭 입니다. 서플먼트도 없더군요. 그나마 디스크도 좀 뭔가 묘합니다. 그래도 디스크는 깨끗하고, 나름 와이드 스크린도 정상 지원 하니 제대로 한 번 보려고 합니다.
스트레인지 월드 - 뻔한 것들을 모아 성실하게 만든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24일 |
새로운 주간 영화들이 슬승 공개 되는 가운데 솔직이 일부 영화들은 아직 개봉 시기가 완전히 확정 되지 않은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대표적인 경우이죠. 솔직히 디즈니가 개봉 시기를 못 정한다는 이야기는 좀 놀랍게 다가오고 있기느 합니다. 반대로 이유는 지극히 간단한데, 팀킬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제가 이 글을 쓰는 동안 벌어진 일들을 생각 하면 좀 다른 문제도 있긴 합니다만, 그건 제 개인사에 관련된 부분이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최근 디즈니의 행보는 좀 아쉬운 편입니다. 퀄리티가 아주 좋은 작품을 계속 내놓는 것 보다는 최대한 촘촘히, 적당한 퀄리티의 작품을 계속해서 깔아 놓는다는 전략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