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4월 14일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국내 박스오피스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5.6% 감소한 58만 5천명, 누적 212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174억 4천만원으로... 좋은 성적이기는 하지만 북미와 전세계의 화끈한 성적에 비하면(2주만에 8억 달러 돌파) 심심하군요. 2위는 전주 그대로 '스물'입니다. 주말 29만 4천명, 누적 271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210억원. 손익분기점의 두 배를 거뜬히 넘기면서 좋은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위는 '장수상회'입니다. 강제규 감독 연출, 박근형, 윤여정 주연,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가 나옵니다. 참고로 홍보에서는 거의 밝히지 않았지만 2008년작 '러블리, 스틸'을 원작으로 국내판으로
시크릿 가든 - 다 평범한데, 위로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해주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8월 20일 |
이 영화를 결국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편한 영화를 찾아낸 것이라고 말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요새 볼 영화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괜찮은 영화들은 상당히 독하게 나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이 영화가 너무 약하게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가깅 든 것도 사실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이유이다 보니 그냥 맘 편하게 보면 되겠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인 마크 먼든은 제가 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전에 나온 썸 독스 바이트 라는 영화가 있고, 이 영화가 정말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은 있는데, 국내에서는 제대로 공개 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6년 1월 27일 |
그저께 밤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뭐, 언급할 필요가 있나 싶으니 생략하고...(혹시나 필요하신 분이라면 백문이 불여일견, 영화를 보시길 권합니다. 단, 주민등록증 발급된 성인 분들만.) 제목의 대사는 작품 주역의 한 사람인 해리 하트 씨의 대사로,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영화 개봉 당시에 봤을 때도 양아치 제압하면서 저렇게 바보 같지만 멋있는 양반은 손으로 꼽겠다 싶었지만 다시 봤을 때도 여전히 카타르시스 비스무레한 것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보자면 너무 힘 센 양반이 힘 없는 나쁜 넘들을 마구 괴롭히는(!) 장면 같기도 한데- 뭐, 감독과 각본의 적절한 이야기 조율과 새끈한 연출이 합쳐 관객들이 '저렇게 팰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