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칸토: 마법의 세계 (Encanto.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7월 29일 |
2021년에 ‘바이론 하워드’, ‘자레드 부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감독이 만든 극장용 디즈니 애니메이션. 내용은 콜롬비아의 깊은 산속에서 ‘엔칸토’의 기적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드리갈’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유일하게 ‘미라벨’만이 아무런 능력도 얻지 못해서 고뇌하던 중, 기적의 힘이 쇠퇴하여 집안에 균열이 생겨 위험이 생길 것이란 걸 감지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홀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대급이라고 할 만큼 잘 만들었는데. 이게 단순히 좋은 음악이 많다!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음악이 곧 스토리 진행과 직관되는 한편. 작중 인물의 감정을 실어서 희노애락을 풀어내는 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보통, 디
안녕하세요, 1959
By DID U MISS ME ? | 2022년 5월 18일 |
<만춘>, <동경 이야기>와는 다르게 <안녕하세요>는 이번이 인생 첫 관람이었다. 보고나서 든 생각. 오즈 야스지로는 이렇게 귀여운 영화도 찍을 줄 아는 사람이었구먼. 여전히 가족 드라마고, 여전히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핵심적으로 다룬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좀 더 주인공에 가깝게 포커싱 되어 있다는 게 차별점이라면 차별점.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본 어른들 세상이 꽤 다정다감하게 묘사되어 있다. 존나 웃긴 건 정작 애들은 모름. 자기들이 그냥 떼 써서 TV 산 걸로 아는데, 그 이면에는 어른들의 복잡다단한 사회적 예의가 깃들어 있다. 물론 애들이 생떼 쓴 것도 고려 포인트 중 하나이긴 했겠지만 어쨌거나 그 아버지가 TV를 산 건 결국 옆집 이웃 남자가 전파상에 취
[영화] 위대한 쇼맨 _ 2021.12.5
By 23camby's share | 2021년 12월 26일 |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뮤지컬 영화는 언제나 환영이지! 스토리는 좀 뻔하지만 꽤 설득력이 있고그 사이사이 나오는 노래장면은 아주, 아주 멋있고 감동적임. 근데 보고나면 몇몇 노래장면을 빼고는, 거의 기억에 남는 건 없는 듯.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디즈니에 볼 수 있어서 감사.
스타워즈8
By 레이트의 자취방 | 2017년 12월 19일 |
1. 캐릭터의 변화는 납득이 갑니다. (EX: 루크) 현실적으로 저런 변화가 없는 것이 아니라서요. 제가 주변에서 리얼타임으로 격고 있습니다. 2.플롯 엉망 진창. 스타워즈잖아? 시간 더 늘려도 돼! 눈 찌부리게 만드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제대로 수련시키는 장면 넣으라고! 무슨 이고깽이냐?! 있어야 할 장면이 있어서 흐름이 이어저야 고개를 조금이라도 끄떡이지! 유머라고 넣은 부분도 재미있지 않아. 아. 카지노 파트 싫지는 않았습니다. 세상 살이가 그렇게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그 결과가 반드시 좋게 되는 법이 아닌 게 맞으니까요. 그래도 인디아나 존스1의 오프닝 정도는 되어줬어야지. 3. 나 디즈니 새로운 스타워즈를 만들거다 쿠왕~~~ / 관객들: 이따구로? 쓸데없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