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9)
By [곧 폐업할] 창고 | 2020년 1월 2일 |
스포일러 살짝 있을 수도 있음. 새해 기념으로 부모님과 함께 관람. 중간에 잤음(.) 정말 오랜만에 최민식 + 한석규 조합인데, 쉬리 이후 20년만.. 풍채를 봐서는 최민식이 세종대왕 맡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세종대왕 중 하나는 욕잘하는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인지라 한석규가 그대로 세종대왕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언제쯤 세종이 욕을 하나 궁금했고, 결국 했다. 야이 개새끼야 영화 자체는 무난한거 같기는 하지만, 중간이 지루한건 어쩔 수 없고 브로맨스를 표방한거 같지만, 순간 게이물이 아닐까란 혼란도 들었다. 나쁘진 않지만, 좋은 영화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 왜 지루해지는지 묻는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26일 |
이 영화는 사실 좀 불안한 작품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약간 미심쩍인 부분들이 동시에 있는 영화이기도 해서 말이죠. 아무래도 이 영화가 이미 내보인 몇몇 이야기들이 좀 미묘한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래도 일단 보고 욕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정말 뭐라고 해야 할 영화라고 한다면 보고 뭐라고 하는게 낫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이 허진호 라는 점에서 좀 놀랐습니다. 물론 이 영화 이전에 덕혜옹주를 만들기는 했습니다. 사극의 일부인 동시에, 어딘가 미묘한 이야기를 지닌, 하지만 손예진이 정말 모든 것을 걸고 한 연기 덕분에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된 것이 사실입
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9, 한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19년 12월 31일 |
제주 여행 마지막 날,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맘 먹었으나날씨도 안좋고, 무엇보다 가보려 했던 박물관이나 음식점들이유난히도 월요일 휴무일인곳이 많아서 복지포인트몰에서 룰렛돌리기로 받은 롯데시네마 이용권을 써 볼까 했지만(우리동네에는 CGV, 메가박스 다 있는데 롯데시네마는 없다 ㅠㅠ) 제주 롯데시네마 아라점은... 40여석밖에 안되는 리클라이너식 고오급 관들이 많아서저런 이벤트에서 받은 관람권으로는 관람이 안되는 고로.. 그냥 KT 멤버십이나 소진하자는 생각으로 제주 CGV 가서 본 영화.원래는 캣츠를 보고 싶었으나 평도 안좋고 시간도 안맞고 해서 이걸 봤다.(서론이 꽤나 길다) 조선 최고의 명군이자 천재였던 세종.그가 또다른 천재인 장영실을 만나서천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스토리는
"천문 : 하늘에 묻는다" 티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14일 |
솔직히 말씀 드려서 저는 이 영화가 진짜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거의 안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운가에 드림 프로젝트였던 데다가, 미묘하게 공개가 좀 늦은 면도 있어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내부적으로 뭔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공개 일정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나오는 배우들 면면을 보고 있노라면 이 영화를 그대로 그냥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저는 이 영화 보러 가게 될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의외로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