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By 기사 | 2013년 4월 9일 |
한창 황정민이 극과 극을 오가는 배역으로 포텐을 떠트릴 때, 달콤한 인생과 너는 내 운명을 함께 찍을 수 있다는 게 오싹했다. 그 사람 안에는 순박하기 그지없는 시골 노총각이 쑥쓰럽게 웃고, 입 찢어진 백사장이 담배연기를 뿜고 있는거다. 그래서 내내 나에게 황정민은 무서운 배우. 신세계에서도 황정민은 무섭도록 잘했고 이정재도 선전했다. 최민식이 더 강했다면 뭍혔겠지만 강과장이 의외로 기를 쑥 뺀 느낌이라 전체적인 균형은 더 잘 잡힌듯. 몇몇 느와르를 떠올리게 하는 면도 있었지만 이미 느와르인데. 뭐 더 신선하길 기대할까. 매끄럽게 잘 풀어냈고, 배우들 수트핏이 아름다웠고, 쓸대없이 미화시키지 않으면서도 폭력의 수위는 넘치지 않았다. 남자들의 우정을 로맨틱하게 풀어냈다- 는 평론가의 말이 딱 들어맞는듯.
신세계...독해져야 살아남는다..
By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 2013년 2월 25일 |
한국 범죄영화의 신세계를 열다 일단 제작사에서 제공한 줄거리를 보시고..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최대 범죄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카르텔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여수 화교출신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하자, 골드문 그룹은 후계자 쟁탈절이 벌어지고.. 강과장(최민식)은 이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려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전쟁의 한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20_35_525] 가평 명지산/매봉 양지말 능선 산행_'20.8
By 풍달이 窓 | 2020년 9월 9일 |
간만의 땀흘리는 산행을 했다능이버섯과 와송을 만나는 행운도 있었다 까치살모사도 있었고,땅뻘한테도 쏘이고 ^^ - 석이버섯, 능이버섯, 참싸리버섯, 보라싸리버섯, 가지버섯, 먹버섯, 잔나비걸상버섯, 황철나무 상황버섯, 머루, 다래(충영), 겨우살이, 와송, 삽주 등을 만났다 역시 산행은 힘들다버스편때문에 저녁도 못 먹고 올라왔다 = 일 정: '20. 8. 23(일) = 날 씨: ..... = 코 스: 오목골~매봉~양지말능선~양지말입구 = 거 리: 6.7km, 8시간 15분 소요(10:00~18:15), 평균 1.1km/h = 가고파산약초 오목골입구 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