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넥센전
By 일기장 서가 | 2012년 9월 15일 |
진짜 마지막까지 긴장을 못 풀게 하는 한화야구....어이구 심장이야;경기 5회까지는 스코어만 확인하고 그 이후부터 봤습니다....만 중간의 더블스틸은 어머니랑 얘기하다 죄다 놓쳤군요 OTL 선발: 5이닝 5실점 7피안타 2볼넷. 한동안 호투하고도 승을 못 챙겼는데 오늘은 간만에 포츈혁민모드(...)가 발동하면서 8승째를 거뒀습니다. 그동안 위기에서 선방해오던 인민동무의 모습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그래도 10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건 좋군요. 이번 경기로 부진은 좀 털어버리고 보문산 전투기의 모습으로 돌아가 주기를. 계속 못하면 또 괴뢰군이라 부를겁니다?(...) 불펜: 윤근영 - 송창식 - 박정진 - 안승민으로 이어지는 승리조가 점수는 지켰습니다만....승민이 쟤는 진짜 터프세이브에 맛들렸나 왜
[관전평] 7월 24일 LG:삼성 - ‘차우찬 4.2이닝 6실점’ LG 1-11 참패로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7월 24일 |
LG가 4연패에 빠졌습니다. 24일 잠실 삼성전에서 1-11로 참패했습니다. 차우찬 4G 합계 28실점 지난 주말 두산을 상대로 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감안하면 이날 차우찬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4.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볼넷 6실점으로 대량 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초 출발부터 매우 부진했습니다. 리드오프 박해민에 스트레이트 볼넷에 내준 뒤 구자욱에 바깥쪽 변화구가 높아 중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1사 후 러프에 좌월 3점 홈런을 통타당해 너무도 쉽게 초반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2-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몸쪽 낮게 형성된 속구가 맞은 이유는 구위 저하 탓입니다. 2회초에도 실점은 이어졌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 김상수에
[관전평] 9월 28일 LG:KIA - ‘신정락-정찬헌 大참사’ LG, 호흡기 뗐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9월 28일 |
LG가 올 시즌을 사실상 마감했습니다. 28일 잠실 KIA전에서 2-6으로 패해 5위 KIA와 2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봉중근의 은퇴식 날까지 부끄러운 패배로 얼룩졌습니다. 윌슨 7이닝 2실점 ND 선발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경기 초반 윌슨은 제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으로 선두 타자 볼넷을 내주며 1실점씩을 기록해 0-2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2회초 2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이명기를 몸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3구 삼진 처리해 이닝을 종료시킨 것을 기점으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